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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연구 보고서

중장기적인 정책연구과제와 대안을 포괄적인 시각에서 이론적 · 실중적 분석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연구원의 설립목표를 가장 잘 실행하고있는 보고서입니다.

혈장 중 납의 납 독성 지표로서 활용성 평가(I)·

연구책임자
이성배외 2명
수 행 연 도
2012년
핵 심 단 어
주 요 내 용
, 1. 연구 필요성 및 목적 최근 산업 형태와 근로인구 등의 변화로 인한 잠재적 직업병자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중금속, 화학물질에 의한 직업병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09년 현재 우리나라 납 취급 사업장 수는 1.334개소이며 7,000여명의 근로자가 납에 직업적으로 노출되고 있으며 2007년 납땜 작업자 중 32명이 납에 의한 직업병 유소견자로 판정받은 바 있다. 납의 노출지표로 가장 유력하게 사용되어온 혈중 납농도는 반감기가 약 40일로 최근의 노출을 잘 반영하고 있지만, 장기간 노출 지표로서는 부족하다. 최근에 미량으로 장기간 노출에 의한 건강장해에 대한 임상적 생물학적 지표로서 혈장 중 납농도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들이 시도되었다. 체내에 흡수된 납은 골조직에 침착되며 활성화된 납의 형태로 서서히 혈액으로 용출된다. 전혈 중 납이 최근의 노출을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라면, 혈장 중 납농도는 경골로부터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방출되는 납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납의 독성을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하며, (혈장중 납농도)/(혈중 납농도)의 비는 납독성의 감작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혈장 중 납농도는 <1.0 ㎍/L로 분석기기의 검출한계에 가까우며 표준시료의 미비, 시료처리 단계에서의 오염 등의 어려움 때문에 위의 가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ICP-MS(inductively coupled plasma mass spectrometry)를 이용한 혈장 중 극미량의 납 분석법을 확립하여 혈장중 납의 생물학적 지표로서 활용성을 평가하고 납 만성 중독지표의 활용을 통한 납 중독에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2. 연구 내용 및 방법 본 연구에서는 Class 1,000 이내의 환경조건을 확보하고, 청정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분석법 확인을 위하여 특이성, 일내 및 일간 정확도, 정밀도, 검량선 등을 검증하였다. 분석 시료는 납노출 사업장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퇴직 근로자 66명과 납노출 사업장에 근무하지 않는 일반인 42명을 대상으로 혈장중 납 농도를 분석하고 상관성을 비교하였다. 3. 연구 결과 청정실의 부유 분진량을 측정한 결과, 0.3 um 크기는 0.3~62개, 0.5 um 크기는 0~28.3개로 총 부유 분진량이 최대 90.3개로 요구 환경에 부합하였다. 탈이온수 공시료로 조제한 시료의 IDL값은 5.51 ng/L이며, 기준 혈청을 활용하여 제조한 시료의 MDL값은 31.85 ng/L, LOQ값은 105.10 ng/L이었으며, 검량선은 y = 1.085×10-3x + 4.881×10-2이었고, 상관계수 r=0.9999이었다. 분석법 확립을 위한 특이성, 일내 및 일간 정확성, 정밀성, 그리고 검량선을 확인한 결과 50 ng/L이상에서 분석법 확인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였다. 향후 실험실간 교차분석을 위하여 RF Power를 1,600W와 1,350W조건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1,600W로 분석한 결과에 대한 1,350W로 분석한 값은 97.51%에 해당되어 생체시료 확인 지침 15% 이내로 안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전처리시 암모니아수를 포함시키지 않을 경우 생체시료 확인 지침 15%를 초과하였기 때문에 전처리시 암모니아수는 전처리 필수 시약임을 확인 하였다. 퇴직 근로자의 경우 전혈중 납 농도는 53.7 ug/L, 혈장중 납 농도는 0.26ug/L이었으며, 일반인의 경우 전혈중 납 농도는 25.4 ug/L, 혈장중 납 농도는 0.12 ug/L이었다. 혈장중 납농도는 퇴직근로자가 일반인의 2배정도 높았으며, 전혈의 약 0.48%로 선행연구와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4. 결론 본 연구에 참여한 조사자내에서 일반인의 경골중 납농도는 7.70 mg/Kg, 퇴직근로자의 경우는 27.15 mg/Kg로 퇴직근로자가 일반인보다 약 3.5배 높았으며, 이 골중 납은 납 순환의 내부 근원 역할을 하면서 내부 순환을 통하여 퇴직근로자 인체 조직에 더 큰 영향을 주게 된다. K형 X-ray 형광분석, 전혈중 납농도, 혈장중 납농도는 퇴직근자의 납노출 사업장에서 근무년수가 증가함에 따라 납농도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으며, 그 외에 ZPP, ALA, HGB, HCT 등은 근무년수가 증가하여도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전혈중 납 농도는 현직근로자 188.9 ug/L, 퇴직근로자 53.7 ug/L, 그리고 일반인의 경우 25.4 ug/L로 생물학적 노출지수(BEI) 300 ug/L(30 ug/dL)의 기준 값보다 모두 낮았다. 퇴직근로자의 전혈중 납농도에 대한 혈장중 납농도의 비율은 0.48%로 현직 근로자의 비율 0.42%에 약 114.3%에 해당되었는데, 이는 경골중 납이 혈장을 통하여 이동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끝으로, 현직 근로자에 대한 KXRF를 활용한 경골납 측정 연구, 특이성 있는 건강영향 지표와 비교한 연구와 더불어 전체 대상군의 연령, 성별, 음주, 흡연, 개인적인 생활습관 등의 다양한 변수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된다면, 이를 토대로 골중납의 내부노출이 혈장을 통하여 인체에 미치게 되는 납의 만성독성 메커니즘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 활용 및 기대효과 ○ ICP-MS를 이용한 혈장 중 납 분석법 확립 ○ 혈장중 납의 생물학적 지표로서 활용성 평가 ○ 납 만성 중독지표의 활용으로 납 중독의 효과적 예방에 기여 6. 중심어 납, 혈장 (plasma),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법, 퇴직 근로자 7. 참고문헌 및 연락처 1) 김남수, 김진호, 김화성 등. 퇴직한 납 취급 근로자들에서 골밀도 저하와 경골 납량이 혈중 납량에 미치는 영향. 한국산업위생학회지 2006;16(4):324-333 2) 이성배, 양정선, 최성봉 등.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혈장 중 극미량 납 분석. 분석과학회지 2012;25(3):190-196 3) Hu H, Rabinowitz M, and Smtih D. Bone lead as a biological marker in epidemiologic studies of chronic toxicity: conceptual parpdigms,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1998;106(1):1-8 4) Rezende VB, Amaral JH, Gerlach RF et al. Should we measure serum or plasma lead concentrations?, Journal of Trace elements in Medicine and Biology 2010;24:147-151 ※ 연구책임자: 화학물질센터 이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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