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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보고서

중장기적인 정책연구과제와 대안을 포괄적인 시각에서 이론적 · 실중적 분석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연구원의 설립목표를 가장 잘 실행하고있는 보고서입니다.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에서의 유해성 등급 분류기준(Hazard band) 연구

연구책임자
이혜진 외 2명
수 행 연 도
2020년
핵 심 단 어
주 요 내 용
1. 연구배경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반해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관리할 수 있는 노출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물질은 제한적이고 측정을 할 수 있는 물질은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 이렇게 모든 화학물질에 대한 측정에는 한계가 있어 작업장 노출을 평가·관리하기 위한 대체수단으로 유해성 범주화(밴딩) 기법이 많이 활용되어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정성적인 기법 내에서도 유해성 관점의 변화가 확인되었고, 보다 정량적인 방법으로의 접근을 지향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러한 국내·외 유해성 평가에서의 접근법을 조사·분석함으로써 국내에서 주로 활용되는 위험성 평가 기법에서의 제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주요 연구내용
 ○ 국외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에서의 유해성 결정방식
국외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에서 특히 정성적인 밴딩 방식을 활용하는 방법론 위주로 조사하였다. COSHH Essentials, NIOSH Occupational Exposure Banding, ECHA Risk Characterization을 대상으로 특히 유해성 결정방식을 검토하였으며, 각 방법은 공통적으로 유해성을 그룹화하는 정성적인 접근방법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 목적, 활용범위, 결정 로직 등에서 차이가 있었다. 또한 국내에서 정성적인 접근 방법은 스크리닝 목적으로 활용하고, 정량적인 평가 방법론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 국내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에서의 유해성 결정방식
국내에서는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 툴인 CHARM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해설서에는 두 가지 방식(곱셈법, 행렬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전산시스템은 곱셈법 방식을 적용하여 제공되고 있다. 이는 유해성과 노출수준이 높아질수록 위험의 우선순위로 관리하는 방식이나, 일반적으로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평가할 때 유해성에 기반한 노출 허용 범위 대비 추정 노출량을 비교하는 행렬법 방식이 관리조치를 제시하는데 더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 국내·외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에서의 유해성 결정방식 비교 분석
조사 대상 평가 방식에서 정성적으로 유해성을 밴드화하는 국외 방법론은 각각 밴드를 설정한 근거가 있었다. 국내·외 유해성 밴드를 비교한 결과 유사하지만 동일하지는 않았다. 특히 CHARM의 행렬법이 COSHH Essentials와 유해성 밴드 할당이 제일 유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국내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 툴 개선방안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인식하고 단계별로 접근 방법론(정성 및 정량적)을 연구·개발하여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평가 툴에 대하여 정성적 평가 방법에서의 개선()을 제안하였다. 가장 기초적인 스크리닝 목적의 화학물질 평가·관리 툴로 기능을 단순화하고, 이때 정책적인 방향과 위험성 결정 로직, 유해성 밴드 할당 로직을 고려하였다.
 ○ 국내 화학물질 위험성 평가 기법 개선() 적용 및 유효성 검증
유해성 밴드 개선()에 대하여 일부 제시 기준에 대한 안전역을 확인하고, 국내 노출기준 설정물질을 대상으로 보수적인 추정력을 가지는지 비교, 검증하였다. 그 결과 99% 이상이 정량적이면서 과학적·사회적·경제적·정치적 평가의 결과로서 설정된 노출기준과 동일한 범위에 속하거나 보다 보수적인 범위에 속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로 현재의 관리대상 유해물질을 대상으로 관리조치를 확인하기 위하여 개선()을 적용한 결과, 일부 물질은 조화된 유해성 정보를 바탕으로 설비 조치 외에 일반 환기로 노출 관리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러한 정성적인 평가 결과만으로 관리조치를 함으로써 무조건 위험이 감소되었다는 부적절한 인식을 줄 우려도 있었다. 따라서 평가 툴의 목적과 사용 범위, 제한점 등을 분명히 명시할 필요가 있다.
 
3. 연락처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화학연구실 화학물질정보연구부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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