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적 노사관계 산업재해 감소 도움 | 2014.0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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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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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적 노사관계 산업재해 감소 도움’
조사에 따르면, 노사관계가 신뢰적이고, 협조적인 사업장이 비협조적이고 신뢰적이지 못한 사업장보다 재해율이 제조업은 0.54%p, 건설업은 1.19%p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노사관계와 재해예방활동과의 상관관계'와 ‘안전보건경영활동과 재해율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분석도 이루어졌다. ‘노사관계와 재해예방활동과의 상관관계’와 관련해서는 제조업의 경우, 노사관계의 협력수준이 높은 사업장이 재해예방활동 수준도 높게(3.86) 나타났으며, 협력수준이 낮은 사업장은 재해예방활동 수준이 낮게(3.05) 나타났다. 건설업의 경우도 마찬가지 결과로, 노사관계가 협조적일수록 안전보건활동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안전보건경영활동과 재해율과의 상관관계’는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만을 대상으로 안전보건활동이 재해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제조업과 건설업의 경우, 안전보건경영활동 수준이 가장 높은 집단의 평균 재해율이 각각 3.36%와 4.96%로, 안전보건경영활동 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의 재해율과 비교해 절반 이하의 재해율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이번 연구보고서에서는 유럽의 화학공장 노동조합과 미국의 자동차 노동조합의 재해예방 활동과 일본의 국유 철도 조합과 슈퍼마켓 노동조합, 전기장치 제조공장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산재예방활동을 외국의 사례로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연구원이 2012년도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 ‘산업안전보건 동향’ 조사 자료를 활용해 제조업 3,000개 사업장과 건설업 1,000개 사업장를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연구보고서는 연구원 홈페이지(http://oshri.kosha.or.kr)에서 ‘연구보고서 검색창’에 ‘산업재해’로 검색하면 관련 상세내용을 볼 수 있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조흠학 박사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거의 처음 연구되는 분야로, 노조와 산업현장 안전보건 활동과의 관계성을 제시하는 한편, 근로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냐에 따라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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