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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병 (tsutsugamushi disease, scrub typhus) 2016.11.10
작성자 : 관리자
감염된 좀진드기가 붙었던 부위에 푹 패인 듯한 피부궤양, 소위 가피(痂皮, eschar)를 특징으로 하는 oriental tsutsugamushi라는 원인의 리케치아병이다. 우리나라 고열성 출혈성 질환의 하나로 1984년 원인 병원체를 규명하였다. 잠복기는 6~21일로 다양한데 보통 10~12일이다.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현하며, 발병 5일 이후 발진이 몸통에 나타나서 팔다리로 퍼지며 붉은 반점상 구진의 형태를 보였다가 며칠 후에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 국소성 또는 전신성 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가 나타난다. 발병 3주 후 신경증상이 발현한다. 진단은 쯔쯔가무시증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하거나 검체에서 유전자나 항원을 검출하거나 검체(혈액 등)에서 균을 분리 동정하여 진단한다. 역학적 특성은 동부, 중부 동남아사아에 주로 토착화되어 있다. 동남시베리아와 일본으로부터 북부 호주와 서쪽으로 파키스탄까지 퍼져 있다. 새로운 거주지, 벌목된 지역, 제초작업 등 좀진드기가 서식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성인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농부와 야외놀이, 등산 등 풀숲과 접촉하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위험지역에는 살충제를 이용하여 좀진드기를 구제하며, 제3군 법정 전염병이므로 환자나 의심환자는 반드시 보건당국에 신고하여야 한다. 환자는 격리가 필요 없고 테트라사이클린을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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