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화온도라고도 하며 휘발성 액체나 고체에서 발생되는 증기의 압력이 주위의 공기와 가연성 혼합기체를 만들 만큼 높아졌을 때 불을 가까이하면 발화하거나 폭발을 일으키는데, 이 때의 최저온도를 말하며 착화점(着火點)이라고도 한다. 발화점은 고체인 경우 시료의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다르고, 또 기체인 경우에는 공기(산소)와의 혼합비 또는 측정방법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값을 얻을 수는 없다. 발화점의 측정방법에는 도가니 속에서 시료를 발화시키는 가열도가니법, 밀폐된 용기 속에서 가열하여 압력을 측정하는 봄브법, 단열압축법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열도가니법이 가장 많이 이용된다.
·자연발화온도(self ignition temperature) : 점화원이 없는 상태에서, 시편이 점화되는 순간 시편주위 대기의 초기 최저온도
·인화온도(flash ignition temperature) : 시편에서 가연성 가스가 충분히 나와서 작은 양의 외부 활성 불꽃에 의해 점화가 일어나는 순간의 시편주위의 초기 최저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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