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청 중에서 중성지방(neutral fat) 90-95%를 차지하고 있다. neutral 자체는 물에 불용성이어서 혈청중에서는 단백(protein)과 결합된 지질단백(lipoprotein)의 가용성 형태로 존재한다. 특히 pre-β-lipoprotein이나 유미지립(chylomicron)의 주성분이다. 체내에서는 에너지(energy)의 운반, 축적, 장기나 조직의 형태유지 등에 이용된다. 트리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 흔히 중성지방이라고도 하는데 일종의 알콜(alcohol)인 글리세롤(glycerol)과 지방산과의 에스터(ester)이다. 트리글리세라이드는 에너지(energy) 원으로서 중요하며 대부분이 음식물에서 섭취되어 장관에서 흡수된다. 이것이 외인성 중성지방 즉 유미지립(chylomicron)이며 이것들은 주로 간장과 피하조직에 저장된다.
지방조직에 저장된 트리글리세아리드는 당이 energy 원으로 부족될 때 NEFA(none esterified fatty acid) 글리세롤(glycerol)로 분해되어 혈중에 방출된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남는 NEFA는 간장에서 다시 트리글리세라이드로 변한다. 이것이 다시 혈중에 유입되면 이를 내인성 중성지방이라고 한다. 이것은 다시 지방조직에 흡수되어 저장된다. 혈장중의 트리글리세라이드 농도는 지방섭취량 장관의 흡수 간장의 합성 및 분해 지방조직에서의 흡수 및 저장 등 여러 가지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정상값(reference range)은 50-200 ㎎/㎗ 시약에 따라 reference range 값의 변동이 있다. 상승원인으로는 가족성 과중성지방증(familial hypertriglyceridemia), 신장증후군(nephrotic syndrom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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