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압은 지구를 둘러싼 대기권으로 공기가 있는 구역이며 이를 벗어나면 진공권이 된다. 지구표면에서부터 공기가 없는 부분까지를 대기권이라 한다. 대기권의 공기도 지구의 인력을 받게 되는데 여기서 생기는 압력을 대기압이라 한다. 기체의 압력은 단위면적당 기체분자들의 운동을 말하는 것으로 밀도와 온도의 변화에 따라 압력의 변화가 일어난다. 즉 온도가 상승되면 기체분자들은 활발한 운동을 하게 되고 압력의 변화가 일어나며 밀도가 낮은 곳에 밀도가 높은 기체가 들어오면 기체의 무게만큼 기압은 달라지게 된다. 지구표면상 표준대기압은 1기압으로 토리첼리의 실험에 따르면 1m 되는 수은관을 거꾸로 하였을 때 760 ㎜의 수은주가 받는 압력과 같다. 1기압의 단위는 수은주의 높이나 물기둥의 높이로 나타낼 수 있는데 보통 mb 단위가 쓰이고 수은주 760 ㎜의 압력을 mb단위로 고치면 약 1,013 mb가 된다.
즉 1기압 = 76 ㎝(수은주의 높이)=(13.596×980.6×76)÷1000=1013.25 mb
여기서 13.596은 수은의 비중, 980.6은 중력가속도, 76은 수은주의 높이를 말한다.
단위 중 pascal(Pa)은 면적 1 ㎡에 1 N의 힘을 받을 때 압력으로 1 atm=101325 P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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