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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간염 (慢性肝炎, chronic hepatitis) 2016.11.10
작성자 : 관리자
간질환 중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병이지만, 그 정의가 어렵고 학자간에도 의견이 다르나, 급성간염과 간경변증과의 중간적인 존재로 믿으려고 하는 것이 세계적인 경향이다. 일반적으로 급성간염이 4~6개월을 경과하고도 잘 치유되지 않는 경우, 간생검 또는 임상소견과 간기능검사 성적 등으로 진단한다. 증세는 일반적으로 특징적인 자각증세가 없고 전신권태·피로감·식욕부진·구역질과 상복부의 팽만감 등이며, 간이 커져서 딱딱하게 만져지고 압통이 있다. 진단은 먼저 간기능검사를 해야 하며, 이때 혈청 트란스아미나제(GOT·GPT) 활성치의 상승, 브롬설파레인 시법(BSP)의 이상치, 혈청 교질반응의 이상 등이 나타난다. 또 복강경검사나 간생검이 더욱 진단을 확실하게 한다. 급성에서 만성으로 이행하는 것은 유행성간염에서 10~20%, 혈청간염에서 20~30 %이다. 만성간염의 원인은 병원 바이러스의 독력에 의한 체력의 저하는 물론, 치료가 불완전하였거나 치유되기 전에 직장에 근무하는 것, 영양의 저하, 음주·약물복용·감기와 같은 각종 감염증에 걸리는 것, 수술·임신 등 외에 자기 면역기구의 관여가 논의되고 있다. 또 고령자일수록 만성화의 경향이 많고 경과가 복잡하여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 활동성이라고 하는 병형은 염증이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그대로 두면 머지 않아 간경변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치유와 진행과정이 반복되어 완만하게 경과되어 장시일을 요할 때도 있다. 치료는 역시 안정·식이요법 및 약물요법이다. 안정은 물론 누워 있는 것이 가장 좋으나 경과가 길므로 하루종일 누워 있으면 정신적 부담이 커서 역효과일 때도 있다. 따라서 증세가 고정되고 장기간 간기능검사에 변동이 없을 때는 대개 식후 1~2시간만 누워 있도록 하고 동시에 규칙적인 취침·기상·식사시간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운동부하 후에 간기능 성적이 악화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하지만 과로나 중노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동시에 야채나 과실 등을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방도 너무 제한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음주는 절대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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