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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흔 (瘢痕, scar) 2016.11.10
작성자 : 관리자
창상 또는 다른 병변 치유 후에 남는 흔적으로 상처나 부스럼 따위가 나은 뒤에 남은 자국을 반흔(瘢痕)이라고 한다. 반흔은 질병이나 손상에 의해 진피와 심부에 생긴 결손을 메꿔 주는 새로운 결체조직의 생성으로 생기며 정상치유과정의 하나이다. 어떤 피부병에서의 반흔은 매우 특징적이어서 진단에 도움이 된다. 이런 반흔(흉터) 형성은 상처의 크기, 깊이, 위치에 따라, 또 환자의 연령 및 유전적 요소 또는 색조를 비롯한 피부의 선천성 특성, 일광의 과다노출 등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 육아조직(肉芽組織)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중성백혈구가 없어지고 차례로 림프구·형질세포·단구(單球) 등이 없어진다. 반대로 섬유형성이 진행되는데, 특히 교원섬유(膠原纖維)가 증가하고 섬유아세포가 감소하여 단단하고 치밀한 섬유성 결합조직으로 바뀐다. 이러한 상태를 흉터 또는 흉터조직이라 한다. 흉터조직에서 재생능력이 약한 부분은 재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흉터는 점차 축소되나 화상이나 팔다리의 창상에서는 구축(狗縮)하는 경우도 있다. 흉터의 수축으로 장기(臟器) 표면에서는 오목한 부분이 생기고 기도(氣道)·소화관·요관(尿管)은 좁아지기도 한다. 비후성 흉터는 흉터가 불거져 나오며 커져 생기는 것으로 특징적으로 피부면 보다 위로 튀어 오르고, 딱딱하며, 표면이 불규칙하고 불그스레한 모양의 흉터가 남게 되고, 가렵고, 따갑고, 아프다. 켈로이드는 외관상 비후성 반흔과 흡사하나 비후성 반흔과 다른 점은 반흔 표면과 경계가 매우 불규칙 하고, 딱딱하고, 두껍다. 수상 후 6-18개월이나 지나도 작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손상된 범위를 넘어 점점 자라서 정상 피부까지 침범하기도 한다. 이러한 흉터는 흔히 얼굴모양의 찌그러짐 또는 사지의 운동 제한까지 보이게 된다. 켈로이드는 혹인지 알고 수술을 하게 되면 오히려 더욱 심하게 재발하는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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