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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랑 (琺瑯, enamel) 2016.11.10
작성자 : 관리자
금속의 강인성과 유리가 가진 내식성과 청결성을 겸비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금속으로는 강판·주철·철합금·구리·알루미늄 및 귀금속 등이 사용되는데 강판법랑이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두꺼운 것과 얇은 것으로 구별된다. 전자는 저장통류의 화학기기 및 위생기구, 후자는 주로 가정에서의 주방용품으로 사용된다. 어느 것이나 성형한 금속의 표면을 깨끗이 처리한 다음, 습식법으로 하유(下釉)를 구워 붙이고, 다시 백색의 상유(上釉)를 여러 번 구워 붙여서 만든다. 
하유는 주로 철판과의 밀착을 목적으로 하여 산화코발트 등의 밀착제를 함유하고 있으며, 상유는 백색 끝마무리를 목적으로 하여 산화티탄·산화안티몬 등의 유백제(乳白劑)를 함유한다. 필요에 따라, 다시 색유(色釉)를 입히고, 또는 그림 칠을 하게 된다. 사용하는 금속에 따라 주철법랑·구리법랑·칠보(七寶) 등으로, 유약의 종류 또는 용도에 따라 내산법랑·내열법랑 등으로, 상유에 함유되는 유백제의 종류에 따라 티탄법랑·지르코늄 법랑 등으로 분류한다. 소성온도는 하유를 칠할 때 870∼920℃, 상유를 칠할 때는 800∼850℃ 정도이다. 
법랑제품은 표면의 유리질이 떨어져나가면 그 부분의 금속에서부터 부식되기 시작하므로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내열성(耐熱性)이 낮은 금속, 예를 들면 알루미늄법랑에서는 560℃ 이하로 소성(燒成:enamelling)해야 하므로 이에 사용하는 유리(법랑유약)에 산화납을 첨가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식기(食器)의 경우에는 식품위생법상의 규제가 있으므로 산화납을 첨가하지 않은, 녹는점이 낮은 것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것을 납이없는 법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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