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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피부장해 (放射線皮膚障害, radiation skin damage) 2016.11.10
작성자 : 관리자
방사선의 국소 피폭의 경우에는 피폭한 조직에 장해가 발생하며 그 정도는 피폭한 조직과 선량에 의존한다. 피부의 경우에 피폭 선량이 늘어나는 것에 따라 탈모, 염증이나 붉은 반점, 수포, 궤양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피부 선량이 2 Gy를 넘으면 붉은 반점, 4 Gy를 넘으면 탈모가 생기기 시작한다. 피부 궤양을 일으킨 예에서는 추정 방사능 노출 선량은 20 Gy 이상이라고 한다. 받은 선량이 낮은 경우에는 나타나는 증상은 일과성의 것이지만, 선량이 많으면 만성화 한다. 피부 장해의 발생은 조사선량, 조사 부위 및 조사 면적 등에 따라서 다르다. 그 대책으로서 투시 시간의 단축이 가장 효과적이다. 급성방사선피부염은 우발적으로 1000뢴트겐 이상의 강력한 전리방사선에 단 한 번 노출된 경우에 홍반, 부종, 탈색이 즉시 생기고, 48시간에 절정에 이른다. 그 후 증상이 호전되는 잠복기간이 2-3일 지속되다가 다시 피부에 홍반이 생기고, 푸릇푸릇한 반상출혈과 수포가 생긴다. 대개는 진통제가 필요한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그 후, 회복기에 들면서 상피조직이 재생하고, 피부는 위축하며 탈모 및 피지선의 기능이 없어진다. 대량 노출시에는 2-3개월 후에 피부궤양이 생기며, 치유가 더디고 보기 흉한 위축성 반흔을 남긴다. 만성방사선피부염은 소량의 방사선(300-800뢴트겐)에 매일 또는 주 1회 씩 장기간 노출되어 총 5,000-6,000뢴트겐에 노출되는 경우에 생긴다. 피부는 붉고 습진양으로 되며, 작열감과 지각과민증이 생긴다. 흔히 상피조직이 벗겨지고, 4-6주 걸려서 재생한다. 역시 탈모증이 생기며 대개는 영구적이다. 피지선의 기능도 정지된다. 피부색소가 감소하고, 다형피부위축증(poikiloderma)과 다발성 모세혈관확장증(multiple telangiectasia)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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