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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소직염 (蜂巢織炎, phlegmon) 2016.11.10
작성자 : 관리자
피하(皮下)나 몸 속의 결합조직에 생기는 염증으로 봉와직염(蜂窩織炎) 또는 ‘플레그먼’이라고도 한다. 봉소직염(蜂巢織炎)은 세균 감염이 피하에 급속도로 확산된 상태로, 환부는 붉게 부어오르며 심한 통증이 있다. 환부가 여러 개의 농양이 한 곳에서 넓게 동시에 발생되므로 고열이 나고 주위 정맥과 임파선에 염증이 번지게 된다. 더 심해지면 균이 전신의 혈액 속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를 패혈증(敗血症)이라 한다. 얼굴에 발생된 경우와 당뇨병과 함께 발생된 경우 중증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우선 안정시키고 환부에 냉습포를 대고 항생제와 소염제를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완전히 곪으면 환부를 절개하여 고름을 배출시킨다. 화농성염은 호중구의 침윤상태에 따라 봉소직염(蜂巢織炎)과 농양(膿瘍)으로 분류된다. 즉 화농성염의 병소가 장기(臟器)·조직 내에 미만성(彌漫性)으로 퍼진 것을 봉소직염이라고 하고, 중심에 국한적으로 농이 충만되어 있는 것을 농양이라고 한다. 염증의 삼출물(渗出物)에 백혈구의 호중구(好中球)가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를 화농성염이라 하고 화농성염의 병소(病巢)가 장기나 조직 내에 국한되어 있는 것을 농양(膿瘍)이라고 하는 데 비하여, 장기와 조직 내에 미만성이 퍼져 있는 것을 봉소직염이라고 한다. 봉소직염인 경우에는 피하조직 등에 드문드문 존재하는 결합조직의 섬유 사이에 호중구를 포함한 황색을 띤 회백색의 질퍽한 액상삼출물, 즉 농(膿)이 나타난다. 이것을 제거하면, 벌집처럼 생긴 불규칙적인 공극(空隙)이 보이므로 봉소직염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포도상구균·연쇄상구균에 의해 생기는 피부의 화농성염을 농피증(膿皮症)으로 총칭하나 고열을 동반한 오한이 나며 안면 등에 일어나는 단독(丹毒), 모낭 주위에 생기는 절양(癤瘍) 및 절양이 빽빽하게 발생한 옹(癰), 손가락 끝에 생기는 생인손 등은 봉소직염형의 화농성염증이 되는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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