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설비 또는 송배전설비 등에 접속되는 부하를 경제적인 측면과 안전운전 측면에서 배분하는 것을 부하분담이라고 한다.
① 발전설비 측면: 주어진 전력설비를 여러 가지 제약조건, 예를 들면 자가용발전설비와 전기공급자가 송전하는 전력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에 수급 균형의 유지와 운전예비력 확보 등을 고려하면서 전력수요에 맞추어 발전연료비와 송전손실 등이 최소가 되도록 발전출력을 배분하거나, 자가용발전설비와 전기사업자 공급 전력간의 부하분담을 고려할 수 있다.
② 회선 및 모선측면: 3상3선식 또는 3상4선식 전원인 경우 각 상별로 부하의 접속을 균등하게 하여야 하나 불평형이 된 경우 각 상별로 부하분담이 평형을 이루지 못하고, 개폐장치를 갖춘 2개 이상의 모선을 가진 배전반의 경우 각 모선별로 부하를 배분할 경우 부하분담을 적절히 하여야 한다.
③ 변압기 측면: 변압기에 접속된 부하의 증가 또는 경제적인 운전이라는 점에서 여러 대의 변압기를 병렬로 운전할 필요가 있는데 변압기의 병렬 운전시 필요한 조건으로서는 각 변압기가 용량에 비례하는 부하를 각각 부담하는 것을 부하분담이라고 한다.
④ 분전반 측면: 분전반에 여러 개의 차단기가 설치되는 경우 각각의 차단기가 부하를 분담하게 되는데 차단기 및 배선의 용량을 감안하여 부하를 분담하도록 설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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