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을 죽이는 효과를 지닌 약제를 말하며 , 곤충에 대한 효과에 따라 접촉제 , 소화중독제 , 가스제로 구분되고 처리된 식물체에 살충제가 존재하고 분산하는 방법에 따라 국부효과 ( 局部效果 )를 지닌 잔류성 살충제와 침투성 살충제로 나눈다. 화학구조에 따라 무기살충제 , 유기인제 , 카바메이트 , 유기염소제 , 천연살충제 등으로 구분한다. 무기살충제는 수은 , 불소 , 비소 등이 함유된 무기화합물이 살충제로 사용되었으나 독성 때문에 유기살충제로 대치되었으며 사용 금지되었다. 유기살충제인 유기인 화합물은 가장 우수하고 실용적인 살충제로 적용범위도 넓다. 침투성도 좋고 유효성분의 분해도 빨라 잔류문제도 없다. 파라티온 , 이피엔 , 다이아지논 , 말라티온 , 메타시스톡스 , 스미치온 등이 이에 해당된다. 유기염소제는 2차 대전 이후 DDT가 한국에 들어와 위생해충은 물론 각종 해충방제에 사용되었으며 BHC제 , Drin제가 수입되어 많은 공헌을 하였으나 저항성 해충이 생기고 이로운 천적이 죽으며 어류 , 인축 , 농작물에 대한 잔류성 때문에 완전 금지되었다.
카바메이트는 세빈 , 바사 , 테믹 , 파단 등이 이 약제에 속하는 것으로 유기인제에 저항력이 강한 해충에 강한 살균력을 보이고 있다. 천연살충제는 기존 살충제의 독성 , 환경오염 등의 사회문제 때문에 관심이 높아져 점차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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