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이나 림프액의 순환에 이상이 생기는 장애 , 체내에서 혈액과 림프액이 순환함으로써 세포나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 산소 등의 공급이 이루어지고 또 물질대사에 의해 생긴 이산화탄소 , 젖산 등의 분해산물의 반출이 이루어진다. 혈액은 동맥 , 모세혈관 , 정맥 속으로 흐르고 있으며 , 모세혈관을 흐르는 동안에 혈액에서 필요한 물질이 조직사이에 확산하고 , 조직중의 불필요한 대사산물의 일부는 직접 혈액 속으로 들어가 허파나 콩팥을 거쳐 체외로 배출된다. 따라서 이와 같은 순환이 장애받는 것으로 출혈 , 부종 , 충혈 , 울혈 , 혈전증 , 색전증 , 그리고 경색증 등이 있다. 순환장애는 직접 순환에 관여하는 심장 , 혈관 , 림프관 등의 기능적 , 기질적 변화와 혈액과 림프액의 질적 , 양적변화에 의해 일어나는 한편 순환기능을 조절하는 내분비나 신경의 이상에 의해서도 일어난다. 순환장애에는 전신성과 국소성이 있고 , 또 혈액 순환장애와 림프액 순환장애가 있는데 이들 장애는 상호영향을 미친다. 체내의 수분분포와 관계가 깊다. 몸무게의 약 70%는 수분인데 , 그 중 20%는 세포외에 존재하고 50%는 세포내에 존재한다. 또 세포외의 수분 중 약 4～5%는 혈액 및 림프액의 액체성분이고 약 15～16%는 세포 간 또는 조직 간액 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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