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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제조업체 근로자에게 항생제에 노출된 후 발생한 건선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사료제조업체 근로자에게 항생제에 노출된 후 발생한 건선
【진단일자】: 1997년 04월 
【분    류】: 피부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사료제조업체 근로자에게 항생제에 노출된 후 발생한 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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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34 직종 생산직 직업관련성 높음

1.  개요: 전○○(34세, 남)는 1988년 10월부터 사료 제조업체인 S사에서 약품투입공정에 근무
    하던 중 1990년 말부터 이마와 두피에 부스럼이 발생하였고 1996년부터 전신으로 확대되었고
    1997년 4월에 건선으로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전○○는 약 3년 6개월동안 약품투입 공정에서 10여종 이상의 항생제류와 30여종
    이상의 영양제(비타민, 미네랄)를 5-6분 간격으로 투입하였는데 이 들 약 50여종의 투입
    물질 중 10여종은 직접 계량하여 투입하고 나머지는 자동으로 투입되었다. 이 때 사용된
    항생제는 테트라싸이클린, 하이그로마이신 등이었다.

3.  의학적 소견: 전○○는 1988년 10월에 입사한 후 약품투입 공정에서 근무하였는데 근무를
    시작한지 8개월 째부터 이마와 두피에 동전 크기의 부스럼이 발생하였다. 1991년 4월부터는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였는데 부스럼은 확대되지 않았다. 1994년 7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다시 약품을 취급한 후 1996년 말부터 다리와 등으로 부스럼이 나타나서 전신으로 확대되었다.
    음주는 주1회 소주 1병정도 이었는데 피부질환이 나타난 후 금주하였으며 흡연력은 15갑·
    년이었다.

4.  고찰: 건선의 악화 또는 유발인자로 작용하는 대표적인 약제는 크게 네 개 군으로 최근까지
    비교적 많이 보고되고 있는 것이 항말라리아제, lithium, β차단제와 스테로이드, 비스테로
    이드성 소염제, 페니실린과 테트라싸이클린과 같은 약물이다. 항말라리아제는 건선을 악화
    시키는 작용만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나머지는 건선을 유발 또는 악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5.  결론: 전○○의 건선은
① 입사 이후 발생하였고(본인 진술 이외의 다른 증거는 없음)
② 건선의 유발 또는 악화인자로 알려진 테트라싸이클린 등 약품에 노출되었고
③ 약품 노출 시기와 증상 변화 시기가 일치하므로
   작업 중 노출된 테트라싸이클린 등의 약품에 의해 발생 또는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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