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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작업 보조 작업자에게 발생한 뇌종양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도장작업 보조 작업자에게 발생한 뇌종양
【진단일자】: 2000년 05월 
【분    류】: 기타 암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도장작업 보조 작업자에게 발생한 뇌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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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여 나이 57세 직종 도장공 직업관련성 낮음

1. 개요: 박○○(57세, 여)는 1987.6.1. 자동차제조업체인 S사에 입사하여 주로 트럭과 버스의
   도장작업에 종사하던 중 2000.5.15. 구음장애와 마비증상이 왔고 2000. 5.25. 뇌종양
   (다형성 교모세포종)을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박○○는 1987.6.부터 S자동차에서 트럭, 버스부의 차체 도장부에서 마스킹
   작업을 하였다.  마스킹작업이란 1차 도장작업이 끝난 차량에 2차 도장을 하기 전에 도장이
   되지 말아야 할 부분을 테이프로 붙이는 작업이다.

3. 의학적 소견: 2000년 5월 15일 오후 작업 중 구음장애와 몸의 마비증상이 나타났고 CT에서
   뇌종양이 의심되어 2000.5.25. 뇌종양제거술을 받았고 조직검사에서 다형성 교모세포종으로
   확진되었다.  박○○은 입사 전에도 7년 간 자동차공장에서 도장작업에 종사하여 총 22년
   간 도장작업 보조작업을 하였다.

4. 고찰: 원발성 뇌종양 중에는 교종(glioma)이 가장 흔하여 뇌종양의 50-60%를 차지하고
   있고, 수막종(meningioma)이 25%, 신경초종(schwannoma)이 10%를 차지한다. 성상세포로부터
   발생하는 성상세포종(astrocytoma)은 악성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하는데 가장 악성인
   성상세포종이 다형성 교모세포종(Glioblastoma multiforme)으로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약 5개월 정도이다.  뇌종양의 일부는 직업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유기용제 노출이나 자동차 도장작업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는 없다.
   박○○은 22년간 자동차 도장부서에서 근무하였으나 마스킹 작업을 하여 도료를 직접
   취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작업 중 도료에 노출될 가능성은 있으나 이러한 유기용제
   노출과 다형성 교모세포종과의 관련성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5. 결론: 박○○의 뇌종양(다형성 교모세포종)은
  ① 박○○가 비록 자동차 도장작업에서 22년 간 근무하였으나
  ② 유기용제를 직접 취급하지 않는 마스킹 작업을 하였기 때문에 유기용제에 노출정도가
     높지 않고
  ③ 이들 유기용제에 의해 뇌종양이 발생한다는 근거도 없으므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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