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철도차량 용접작업자에서 발생한 상완골거대세포종
【진단일자】: 2000년 06월
【분 류】: 기타 암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철도차량 용접작업자에서 발생한 상완골거대세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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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 나이 32 직종 조립공 직업관련성 낮음
1. 개요: 박○○(32세, 남)는 1991년 H사에 입사하여 콘테이너 생산부와 고속철도차량 제작
부서에서 용접작업을 하였다. 2000년 6월 좌측 상완골 거대세포종으로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박○○는 1991년에 H사에 입사하여 컨테이너 생산부에서 용접작업을 하였고
1994년부터는 지하철 객차 제작작업의 용접작업을 1999년 말부터는 고속철도차량 용접
작업을 하였다. 객차를 제조하는 과정은 용접과 망치질, 사상작업을 주로 하였는데 객차의
하부 차체가 조립되어 이송되면 객차의 양 옆에 해당하는 벽체를 고정하고 용접과 동시에
망치질을 하였다. 벽이 완료되면 앞과 끝에 해당하는 벽체를 세우고 다시 고정하고 용접과
망치작업을 한 후 마지막으로 천정을 고정하고 용접과 망치질로 객차를 완성하는 작업을
하였다.
3. 의학적 소견: 박○○은 2000년 6월 직장상사와 다툰 후 손이 부어 진찰을 받은 결과 좌측
상완골 근위부 거대세포종과 이로 인한 골절로 진단받고 거대세포종 제거술 및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다. 박○○은 과거력상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흡연력은 5갑·년이었다.
거대세포종은 희귀질환으로 발생율이 낮으며, 일부 보고에 의하면 항암제나 방사능 등에
의한 사례보고가 있으나 원인이 밝혀진 것은 거의 없다. 직업적 요인이나 어깨의 과부하가
거대세포종을 일으킨다는 보고도 없다.
4. 결론: 박○○에서 발생한 좌측 상완골 근위부 거대세포종과 골절은
① 직업적 원인과 관련하여 알려진 바가 없으며
② 어깨에 부담을 주는 작업을 하지만 이는 질병이 발생한 부위(좌측)와는 다른 부위
(우측)이므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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