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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절단 및 사상작업자에서 발생한 간질성 폐질환 및 피부근염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금속 절단 및 사상작업자에서 발생한 간질성 폐질환 및 피부근염
【진단일자】: 2003년 05월 
【분    류】: 호흡기계질환(천식 제외)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금속 절단 및 사상작업자에서 발생한 간질성 폐질환 및 피부근염
   -----------------------------------------------------------
   성별 남 나이 37세 직종 성형작업자 작업관련성높음

1. 개요: 김○○(남, 37세)은 1986년 10월 22일 H회사에 입사하여 금속 사상 작업을 하던 중
   2003년 3월에 간질성 폐질환으로, 5월에 피부근염으로 진단 받고 치료하던 중 2003년 5월
   7일 사망하였다.

2. 작업환경: 김○○은 최소 85% 의 알루미늄이 포함된 원자재를 절단하여 hand grinder로  라
   우팅, 사상, 연마하는 작업을 했는데 이전에는 집진 시설 없이 작업하다가 1996년 5월  1일
   국소배기시설이 설치되고 1990년대 중반부터 방진마스크가 지급되었고 도장부서 집  진기로
   인해 화학물질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했었다.

3. 의학적 소견: 김○○은 2002년 2월 C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 받고 2003년 2월
   S대학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및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으로 진단 및 치료하다가 2003년
   5월 10일 근육병증이 없는 피부근염 및 간질성 폐질환으로 진단 받은 후 치료를 받는 도중
   근위부 근육병증이 확인되었다. 음주 및 흡연력은 없다.

4. 고찰: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의 원인으로는 무기분진(진폐증), 유기분진(과민성 폐렴), 가스,
   흄, 에어로졸, 약물, 감염, 방사선, 중독 등이 있지만 원인을 모르는 것이 많아 거의 모든
   종류의 폐 및 전신질환이 폐 간질을 침범하여 일으킨다고 할 정도이다. 간질성 폐질환의 일
   종인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금속 분진 및 목재 분진과 관련이 있는데 철강, 황동, 납이 주요
   금속 분진이고 코발트, 알루미늄, 아연, 카드뮴, 수은 노출도 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근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모르지만 세포 매개성 면역기전에 의한 것으로 이해되
   고 있고 간질성 폐질환이 동반되면 50-64%에서 anti-Jo-1이 검출된다.
5. 결론: 김○○은
   ① 간질성 폐질환과 피부근염이 동반되었는데 anti-jo-1이 검출되지 않았고,
   ② 15년 6개월 간 85% 이상의 알루미늄 및 다양한 금속이 함유된 원자재를 절단 및 사상하는
      작업을 하면서 초기 10년 간 이들 물질에 집중적으로 노출되었고,
   ③ 알루미늄 및 다양한 금속이 간질성 폐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고, 면역 활성화 및 자가
      항체 형성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당해 근로자의 간질성폐질환 및 피부근염은 업
      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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