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로고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메뉴

자료마당

  • 자료마당
  • 통합자료실
  • 재해사례
  • 국내 재해사례
  • 직업병

재해사례

게시판 상세페이지
알루미늄주물업체에서 근무하던 근로자에게 발생한 간질성폐질환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알루미늄주물업체에서 근무하던 근로자에게 발생한 간질성폐질환
【진단일자】: 2001년 12월 
【분    류】: 호흡기계질환(천식 제외)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알루미늄주물업체에서 근무하던 근로자에게 발생한 간질성폐질환
   -----------------------------------------------------------
   성별 남 나이 51세 직종 비철주물제조 업무관련성높음

1. 개요: 오○○은 17세 때부터 주물공장 생활을 시작하여 1996년 7월부터 알루미늄 주물, 주조
   를 하는 S금속에 입사하였다. 1999년경부터 기침, 간헐적인 호흡곤란이 있었고, 2001년 11월
   입원하여 육아종성 간질성 폐질환 진단받은 후 2001년 12월 26일 사망하였다.

2. 작업환경: 오○○은 1996년에 상기 회사에 입사하여 공장장 역할을 하면서 주로 용해작업과
   주형작업을 하였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였고, 일요일은 휴무하였다.
   이전에는 작업환경측정을 시행하지 않아, 2002.2. 알루미늄 금속분진과 소음, 유리규산 30%
   미만(2종분진)에 대해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노출기준을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알루미늄 금속
   분진의 경우 노출수준에 거의 근접해 있고, 유리규산 분진도 action level에 근접해 있었다.

3. 의학적 소견: 오○○은 1995년 마지막으로 받은 건강검진상 특이사항 없었으며, 1996년 입사
   후엔 건강검진 시행하지 않았다. 흡연은 30년 간 하루 1갑 정도 하였고, 음주는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 1999년부터 기침과 간헐적 호흡곤란이 나타났고, 2001년 5월경 증상 심해져
   S병원에서 흉부 방사선 사진촬영 결과 우폐상엽과 좌측폐 중간 부분에 공동이 보였고, 양측
   폐하에 벌집모양상(honeycomb appearance) 보여 CT 촬영을 권유받았다. 이후 증상이 더욱 악
   화되어 2001년 11월 6일 다시 S병원을 방문하여 25일간 입원하면서 CT촬영, 개흉폐조직검사
   등을 시행받고 ‘육아종성 간질성 폐질환’으로 진단받았다. 진단시 이미 섬유화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이므로 스테로이드 치료도 할 수 없었고, 자가로 산소호흡기 치료하며, 2-3일 출
   근을 했다가 다시 재가요양을 하는 것을 반복하다가 12월 25일 새벽에 의식상태가 불명하여
   상기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12월 26일 새벽 4시경, 폐렴과 심부전이 동반된 간
   질성 폐질환으로 사망하였다.

4. 결론: 오○○에게 발생한 간질성 폐질환은
   ① 30년 이상 주물공장에서 근무한 직업력을 가지고 있고,
   ② 이러한 직업력을 통해 실리카와 알루미늄 등의 금속분진에 장기간 노출된 것이 명확하고,
   ③ 실리카와 알루미늄은 간질성 폐질환과, 육아종성 폐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④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받지 못해 질병의 진행경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나, 증상의 진행 정도
      와, 임상검사등을 통해 결체조직질환이나, 유육종증 등의 질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⑤ 따라서 흉부 방사선 소견과 직업력을 근거로 진폐증이라 판단되므로 업무와 관련성이 높다.
  

문의처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