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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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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근로자에서 발생한 피부 T세포림프종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도장 근로자에서 발생한 피부 T세포림프종
【진단일자】: 2001년 12월 
【분    류】: 조혈림프계 암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도장 근로자에서 발생한 피부 T세포림프종
   -----------------------------------------
   성별 남 나이 46세 직종 도장 업무관련성낮음

1. 개요: 박○○은 1986년부터 S중공업 조선소에서 도장 작업을 하다가 2001년 12월 G대학교병
   원에서 피부 T세포림프종으로 진단받았다.

2. 작업내용 및 작업환경: 박○○은 입사하여 1994년 2월까지 7년 4개월간 특수선 Tank 안에서
   spray 도장을 하다가, 1994년 3월부터는 Block spray 도장을 하였다. 그러나 수개월 후 직영
   도장직이 없어지면서 약 2년간은 도장 협력업체 관리업무를 수행하다가 1996년경 직영 도장
   직이 신설되면서 반장으로서 현장 감독을 하였는데, 1997년부터는 피부질환 때문에 도장부
   소속 검사업무로 바꿨다. 초기 약 7년간 수행한 특수선 Tank 도장 작업은 보호구도 제대로 착
   용하지 않고 하루 약 10시간 근무 중 spray 작업을 약 6시간 정도 하였다. 도장 작업에서 사
   용하는 약 100-150종의 도료 성분 중 현재는 tar 성분이 많이 줄었으나 과거에는 tar와 아연
   이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한다. 과거 직업력상 22세 때인 1977년 12월 1일부터 3년 6개월간
   H중공업 협력업체 소속으로서 H중공업 도장 shop에서 선박 배관 등 일반 내장물의 touch-up
   도장을 하면서 일부 spray 도장도 하였다. 1981년 5월부터 S중공업 조선소에 입사할 때까지
   5년 6개월간은 D조선 협력업체 소속으로서 도장을 직접 하지는 않고 현장의 도장 작업을 관
   리하였다.

3. 의학적 소견: 1997년경부터 홍반성 구진(papule)이 얼굴에서부터 시작하여 양팔과 양손, 두
   피로 진행하였는데 가려운 증상과 피부 소견이 좋아지고 나빠지기를 반복하여 의원에서 알레
   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투약하였으나 2000년부터 점점 악화되어 2001년 12월 19일 G대학교병
   원 피부과를 방문하였다. 이에 2001년 12월 이마에서 조직검사를 하여 만성 피부염으로 나왔
   지만 피부 T세포림프종으로 판단하고, 2002년 1월 4일부터 자외선-A 치료를 계속 하면서 20
   02년 10월 이마에서 조직검사를 다시 하였으나 역시 만성 피부염으로 나왔다. 이후에도 자외
   선-A 치료를 계속 하다가 2003년 6월 2일부터는 자외선-B 치료로 바꿨다.

4. 결론: 박○○은
   ① 피부 T세포림프종으로 진단되었고,
   ② 피부 T세포림프종의 피부소견이 나타날 때까지 20년간 조선소에서 도장작업을 하면서 직
      간접적으로 각종 도료에 노출되었으나,
   ③ 현재까지 피부 T세포림프종이 특정 직업이나 화학물질 노출과 연관되어 발생한다는 역학
      적 연구결과가 부족하므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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