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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작업 근로자에서 발생한 폐암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용접작업 근로자에서 발생한 폐암
【진단일자】: 2003년 07월 
【분    류】: 암(폐암)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용접작업 근로자에서 발생한 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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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54세 직종 용접 작업자 업무관련성높음

1. 개요: 홍○○(남, 54)는 2003년 5월 13일까지 1년 2개월간 D중공업이 원청인 LNG 배관 및
   공급기지 용접작업을 한 후 2003년 7월 D대학교병원에서 폐암으로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홍○○는 24세 때인 1973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약 30년에 걸쳐 총 25년 8개
   월간 배관 용접작업을 하였다. 배관 용접작업은 각종 파이프의 이음새 부위 4-5곳을 TIG용접
   으로 가용접한 다음 본격적으로 1-2회 TIG용접을 하고 나서 최대 6회까지 아크용접을 하는데,
   아크용접과 아크용접 사이에 슬래그를 제거하기 위해서 사상작업을 한다. 계절에 따라 하루
   보통 8-10시간씩 작업하였고, 바람이 많이 불면 바람막이 차양막을 씌우고 그 안에서 용접하
   였다. 1991년 10월부터 시작한 LNG 배관 공사 이전에는 배관 용접을 할 때 4311연강봉을 하
   루 평균 10 ㎏ 사용하였고 이후 LNG 배관 공사 중 TIG용접에서는 TG50S용접봉을 하루 평균
   2 ㎏, 아크용접에서는 9016용접봉을 하루 평균 7-8 ㎏ 정도 사용하였다 한다. D중공업(주)에
   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일부 배관은 크롬과 니켈이 최대 0.4% 함유된 스텐레스강이고, 피
   복아크용접봉에도 크롬과 니켈이 포함되어 있다.

3. 의학적 소견: 홍○○는 흡연력이 없는데 H중공업 협력업체에 입사하기 위하여 2003년 6월 5
   일 D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채용건강진단상 흉부 단순방사선사진에서 좌하엽의 결핵 소견이
   발견되어 6월 17일 재촬영한 결과 좌중폐야에서 3 ㎝ 크기의 폐암이 의심되었고, 6월 19일
   실시한 컴퓨터단층촬영에서는 좌상엽의 2 x 2 ㎝ 크기 종양이 확인되었다. 이에 2003년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입원하여 경피세침흡인 조직검사 결과 선암(T2N1M0, Stage Ⅱb)으로
   진단되어 7월 15일 좌상엽 절제술을 받았다.

4. 결론: 홍○○의 폐암은
   ① 원발성 폐암(선암)으로 확진되었고,
   ② 진단받기 약 30년 전부터 총 약 26년간 조선소와 국내외 각종 공장 및 LNG 배관의 용접작
      업을 하였는데,
   ③ 1991년부터 수행한 LNG 배관 용접 중 취급한 배관 및 용접봉에 폐암 발암물질인 크롬과
      니켈이 포함되어 있고,
   ④ 기존 역학적 연구에 의할 때 용접작업은 폐암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직업으로 알려져 있으
      므로, 과거 26년 간 종사한 용접작업에 의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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