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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의 관철작업 근로자에서 발생한 특발성 폐섬유증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조선소의 관철작업 근로자에서 발생한 특발성 폐섬유증
【진단일자】: 2003년 05월 
【분    류】: 호흡기계 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조선소의 관철작업 근로자에서 발생한 특발성 폐섬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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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51세 직종 관철 작업자 업무관련성낮음

1. 개요: 박○○(남, 51)은 1981년부터 D조선에서 관철작업 중 절단, 취부, 용접 작업을 하다가
   2003년 5월 B대학교병원에서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박○○은 29세 때인 1981년 7월 1일부터 기관의장부에서 초기 11년간은 밀폐 정도
   가 심한 선박의 기관실 안에서 파이프를 서로 연결하고 사다리를 설치하는 등의 관철작업 중
   절단/취부/아크용접 작업을 하였다. 이후 1년 8개월간은 기관실 안에서 단열 및 도장 작업을
   하다가, 후반 1년 10개월간은 직장으로서 현장의 관리감독 업무를 하였다. 1996년 1월 9일부
   터 2003년 5월 23일까지 7년 5개월간은 의장제작부 및 선행의장부에서 직장으로서 블록 안의
   파이프를 연결하면서 절단/취부/용접하는 작업을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

3. 의학적 소견: 박○○은 2003년 2월부터 시작된 양측 손목의 통증으로 4월 16일 B대학교병원
   에서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받았다. 한편 4개월간 지속되는 기침, 객담, 호흡곤란과 1개
   월 전부터 시작된 천명으로 2003년 5월 14일 B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를 방문하였을 때 중증
   폐색성 및 제한성 폐기능장애 소견이 있었고 일산화탄소 확산능도 감소되어 있었다. 고해상
   도 컴퓨터단층사진상 비특이적 간질성 폐렴 또는 특발성 폐섬유증이 의심되는 한편 우측 흉
   막삼출도 있었다. 호흡곤란이 심해져 5월 24일부터 입원하여 흉막천자 및 항생제, 스테로이
   드 등을 투약하여 호전되다가 6월 8일부터 호흡곤란이 심해지고 피하기종, 저산소증, 기흉,
   종격동기흉, 호흡 정지, 심근경색, 우심실부전 등의 소견이 차례로 나타난 후 6월 18일 사망
   하였다.

4. 결론: 박○○은
   ① 류머티스 관절염과 특발성 폐섬유증을 거의 동시에 진단받았는데,
   ② 초기 약 13년간은 직접 용접작업 등을 하면서 고농도 분진 및 흄에 노출되었다고 판단되
      지만,
   ③ 특발성 폐섬유증 등 간질성 폐질환이 류머티스 관절염에서 최고 약 40%까지 동반되고,
   ④ 현장에서의 고농도 금속 분진 및 용접흄 노출이 중단된 지 약 10년 정도지나 특발성 폐섬
      유증이 발생하였으므로, 특발성 폐섬유증이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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