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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 나이 49세 직종 코크스 생산공정 직업관련성 있음
[개요]
근로자 ○○○(만 49세)은 코크스제조업체에 2003년 2월 입사하여 2010년 6월 중순까지 근무하였다. 2010년 5월 혈액이상소견 발견되어 7월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작업환경]
근로자 ○○○은 코크스제조업체에 2003년 2월 입사하여 2009년 1월까지 코크스제조공정에서 2010년 6월까지 근무 하였다. 코크스로의 가스 노출시 막는 작업과 상승관 청소작업을 주로 하고, 상승관 교체작업 및 해체 보수작업, 상승관 조인트의 가스 누출시 막는 작업, 코크스로의 문을 보수 및 해체하고 축조하는 작업, 옹벽의 해체와 축조작업, 인입구 공기 누출 방지작업, 로의 보수작업, 석탄 장입 보조작업, 작업장의 불순물 및 청소작업, 축열실 보수작업, 코크오븐 닥트 버너 청소작업, 장입구 내장연와를 막는 작업 등 코크스 오븐 작업을 하였다. 근무는 2교대로 1주일 단위로 교대 하였고, 주 5일 근무하였다. 방독마스크를 지급받아 착용하여 작업을 하였다. 사업장무인화가 진행된 2006년 이후 노출양상은 달라졌다. 벤젠은 2007년부터 측정하였는데 노출기준 1ppm을 초과하는 경우는 없었고, 0.1ppm을 초과하는 경우는 2007년 상반기 10건 중 1건, 2007년 하반기 10건 중 3건, 2008년 하반기 8건 중 2건, 2009년 상반기 10건 1건, 2009년 하반기 10건 중 1건 이었다.
[의학적 소견]
근로자는 과거 자동차 와이퍼 제조(군복무 전후 총 5년 4개월), 비디오 부속품 제조(약 4년), 아파트 건설현장 보조업무(간헐적으로 약 10년 이상)의 직업력이 있으나 벤젠 등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작업력은 없다. 가족력상 부친은 75세에 위암으로 사망하였으며 모친과 형제들은 모두 건강하다. 흡연은 일일 1갑 이상 20년 정도 피웠다. 2003년 입사 후 시행한 특수검진결과 모든 소견이 정상이었다. 2005년 혈압 및 간장질환 추적관리 소견, 2007년 호산구 증가, 2008년 호중구 증가, 2009년 단핵구 증가 소견 보였으며, 2010년 5월 실시한 특수건강진단에서 혈액소견 이상으로 정밀진단후 모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받고 항암치료 받았다.
[결론]
근로자 ○○○의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아래와 같이 두가지 의견으로 나뉘어졌다.
업무관련성이 있음
- 벤젠과 다핵방향족 탄화수소에 대한 노출력이 있음되고, 코크스로 작업 중의 해당물질 노출이 잘 알려져 있고 특히 실링작업 중에는 고농도로 노출가능성이 있으므로,
- 과거 동시 측정된 CTPV나 PAH결과를 볼 때 과소 측정되었을 개연성 있으며,
- 노출수준이 높다고 하기는 어려우나 벤젠에 노출된 것이 확인되고 역학적으로 화성부 근로자가 사무직에 비해 백혈병 위험이 높았음
업무관련성이 낮음
- 원인인자에 노출되었다는 증거는 충분히 있다고 보나 인과관계에 관한 증거가 불충분하여 관련성을 판단하기 어려우며,
- 벤젠노출가능성은 있음되나 노출량이 해당질환을 일으키기에 충분치 않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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