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마당
- 홈
- 자료마당
- 통합자료실
- 재해사례
- 국내 재해사례
- 직업병
| 벽지 인쇄공에서 발생한 재생불량성빈혈 | 2012.05.07 | ||
|---|---|---|---|
| 작성자 : 관리자 | |||
|
성별 남성 나이 46세 직종 인쇄공 직업관련성 높음 1. 개요 ○○○은 1998.03.01 △사업장에 입사하여 2007년까지 벽지 제조 및 공장장의 업무를 하다가 2007.11.23 재생불량성빈혈을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약 18년간 벽지 제조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사업주가 바뀌는 일은 있었지만 근로자는 쉬지 않고 근무 하였다. 근로자는 공장장으로서 공장내에서 관리 및 자재관리, 기계관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였다. 근로자는 공장장 이었지만 기술자를 대신해서 직접 색 조합을 하는 등 하루 12시간 근무 중 평균 6-7시간 정도는 직접 라인에서 직원들과 같이 작업하였다고 한다. 원 자재 중 액상은 드럼통에 보관하고 가루는 포대에 보관한다. 배합실에서 드럼통 또는 포대를 열어 바가지 등으로 배합기에 퍼 담는다(이 공정은 2006년도에 자동화 되었음). 재해자가 바가지로 퍼 담는 과정에서 일부 약품이 직접 손에 묻곤 했고, 인쇄잉크가 손에 묻을 때 MEK을 사용해 지우곤 했다고 한다. 합지실에는 자주 가는 것은 아니고 문제가 있을 때에 하루 한 두 번 정도 출입하였다고 한다. 현재 근무 환경은 과거 근로자가 근무할 때보다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KS 마크 획득을 위해 작업조건(안전장비 및 분진, 냄새 등)을 개선했다고 한다 (2007년에서 2008년 사이 근로자가 휴직한 후 작업환경 개선됨). 과거 작업환경측정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본 연구원에서 실시한 작업환경측정에서 벤젠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톨루엔은 최고 TWA 105 ppm까지 검출되는 등 현재 작업환경에서도 유기용제의 노출이 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의학적 소견 ○○○은 07년 골수검사상 재생불량성 빈혈로 진단받았다. 고교 졸업이후부터 2007년까지 하루 반 갑(약 10PY) 정도 흡연을 하였고, 음주는 주당 1-2병 정도를 하였다고 한다. 4. 고찰 및 결론 근로자 ○○○는 - 1998년에서 2007년까지 벽지회사의 그라비아 인쇄공으로 근무하였다. - 본 연구원에서 실시한 작업환경측정에서 벤젠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현 재 작업환경에서도 유기용제의 노출이 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문헌고찰을 통하여 인쇄업에서의 벤젠 노출은 잘 알려진 사실이었으며, 경기도의 한 그라비아 인쇄 사업장에서 사용한 잉크 및 접착제에 벤젠 이 함유된 것을 확인한 사례가 있었다. - 또한 같은 해 시행된 작업환경실태조사를 통해 그라비아 인쇄 사 업장에서 벤젠이 사용되고, 발생되는 것을 파악 하였었다. - 따라서 근로자의 질병은 업무관련성이 높다고 판단되었다. 끝. ※본 자료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역학조사에 대한 사례로써 현황통계(산업재해 인정/불인정)와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
문의처
- 중부권역학조사팀
- 윤민주
- 032-510-07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