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로고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메뉴

자료마당

  • 자료마당
  • 통합자료실
  • 재해사례
  • 국내 재해사례
  • 직업병

재해사례

게시판 상세페이지
플라스틱 사출공정근로자에서 발생한 천식 2012.06.12
작성자 : 관리자
성별 여성 나이 49세 직종 플라스틱제조공 직업관련성 쟁점

1. 개요
근로자 ○○○는 1999년 5월 에어컨 판넬, 세탁기 상부판 등 플라스틱 사출금형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장에 입사하여 생산직으로 사출업무에 종사하였다. 입사 10년째인 2008년 12월부터 목이 따갑고, 눈이 충혈되며, 코가 막히고, 붓고, 온몸의 관절의 통증이 나타나서 2008년 12월 18일 천식을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근로자는 입사이후 사출공정의 제품검사업무를 수행해왔으며, 플라스틱 제품 외관의 불량여부를 확인하고, 모서리 돌출부를 칼로 다듬고, 이물질이 발견된 경우 핵산, 컴파운드 등을 헝겊에 묻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원재료는 대부분 쌀알크기의 고체형태로 된 ABS(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P(PolyProphylene), HIPS(High Impact Poly Styrene) 등 이며, 첨가제로 안정제, 활제, 난연제, 안티몬, 안료 등 포함되어 있다.

3. 의학적 소견
○○○는 흡연 및 음주를 하지 않았다. 남편도 흡연력이 없었으며 발병이전 아토피나 알러지질환을 앓은 적도 없었다. 천식증상은 주로 새벽 2-6시

사이에 발생하는 양상이며, 주중에 증상의 변동은 크게 느끼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휴일과 근무일 구분 없이 모두 증상이 발생하였다. 야간작업 중에는 증상발생이 감소하여, 야간 천식증상은 주간근무와 야간 근무 시 대략 2:1 정도의 비율로 발생하였다. 2002년 손가락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했을 때 기침과 가래, 경도의 호흡곤란으로 폐기능검사와 피부단자검사를 받은 기록이 있다. 폐기능검사상 제한성 및 폐쇄성 폐질환의 양상을 보였다.

2011년 8월 29일 대학병원에서 시행한 폐기능검사에서 FVC는 2.37이었으나, FEV1/FVC 50.6%으로 감소하였고,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FEV1의 변화율은 1.19L에서 2.20L로 84.9%감소하여 천식으로 진단받았다.


4. 고찰 및 결론
○○○에게서 발생한 천식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두 가지 의견으로 나뉘어졌다.
업무관련성 판단불가 : 직업성 천식원에 대한 반응의 불명확성, 긴 잠복기, 일반환경 천식원인 집먼지 진드기에 강양성을 보인점은 일반 비직업성천식을 의심케하나 이것은 직업성천식에서도 가능함. 현재로서는 업무관련성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함.

업무관련성 낮음 : 잠복기가 지나치게 길고, 다른 주거환경에서의 항원들에 양성반응을 보였으므로 업무관련성이 낮다.

※본 자료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역학조사에 대한 사례로써 현황통계(산업재해 인정/불인정)와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문의처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