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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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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기 제조회사 도금 작업자에서 발생한 진성 적혈구 증가증 2012.10.30
작성자 : 관리자
성별 여성 나이 69세 직종 금속주방용기제조 직업관련성 낮음

1. 개요
근로자 ○○○은 42세인 1987년부터 2000년까지 00산업에서 브래징, 도금, 전해업무에 13년간 종사하였다. 이후 청소 서비스업에 종사하던 중 2002년부터 어지러움의 증상이 있었고 2004년 진성적혈구증가증을 진단받았다. 근로자는 상병발생이 00산업에서 근무하던 중 노출되었던 유해인자에 의해 발생했다고 생각하여 요양급여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2. 작업환경
○○산업은 스테인레스식기를 만드는 금속제조업체로 양식기 등 주방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이었고 현재는 폐업하였다. 현재는 사업장이 없어 사업장 조사를 실시하지는 못하였지만 근로자 및 동료근로자의 진술에 의해 작업 내용을 추정하였다. 근로자는 해당 사업장에서 브래징(1987~1990), 도금(1991~1994), 전해연마(1994~2000)의 작업을 수행하였다.
과거 ○○산업 작업환경측정기록을 입수하여 확인하였다.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주로 인산, 황산, 가성도사, 트리클로로에틸렌(세척용)이 사용되었고 이에 대한 작업환경측정이 실시되었었다.

3. 의학적 소견
○○○은 2002년부터 코피를 자주 흘렸다고 진술하였고 2004년 ○○대학병원에서 진성 적혈구 증가증을 진단받았다. 진단 초기에는 사혈(phlebotomy)로 치료를 받았으나 2010년 경에는 수혈을 받아야하는 등 골수섬유화증으로 이행되었다. 음주나 흡연은 하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약물도 없었다.

4. 고찰 및 결론
근로자 ○○○은 주방식기제조업체에서 브래징, 전해, 도금을 14년간 수행하였고, 해당 작업을 수행하면서 황산, 인산, 도금관련 중금속, 트리클로로에틸렌 및 유기용제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은 있다고 추정된다. 하지만 조혈기계 암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해인자에 근로자가 노출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따라서 진성 적혈구증가증에 대한 업무관련성은 낮다고 판단하였다.

※본 자료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역학조사에 대한 사례로써 현황통계(산업재해 인정/불인정)와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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