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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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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제조업 개선반근로자에서 발생한 다발성골수종 2013.05.06
작성자 : 관리자

성별 남성 나이 43세 직종 자동차 제조 직업관련성 낮음

1. 개요

 근로자 ○○○은 1986년 □자동차공장에 입사하여 구동부 개선반에서 근무하다가 1995년부터는 구동부내 자재반 업무를 수행하였다. 그러던 중 2006년 다발성 골수종으로 진단받은 후 치료받고 있다.

2. 작업환경

 ○○○은 1986년 입사 후 약 9년은 개선반에서 근무하였고, 그 후 9년은 자재반에서 반장업무를 수행하였으며 그 후 2년은 엔진 생산관리부에서 사무실 업무를 수행하였다. 개선반의 업무는 생산 공정에서 필요한 작업도구나 선반, 계단 등의 지원 설비를 제작하는 것이었는데 작업내용은 금속 절단, 판금, 가공, 용접, 도색 등이었다. 개선반의 작업장 구조 및 작업내용은 1일 작업시간 중 용접을 수행하는 시간이 6~7시간으로서 가장 많았으며, 용접종류별 비중은 아크용접 50%, 아세틸렌용접 40%, 이산화탄소용접 10% 정도였다. 금속절단 시에는 아세틸렌 용접불꽃에 의한 방식과 숫돌절단기에 의한 방식을 병행하였다. 제작품에 따라 선반, 밀링 등을 이용한 가공작업을 수행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전체 작업의 10% 미만을 차지하였다. 도색작업은 매일 수행할 때도 있었고 월 1회 수행할 때도 있었는데 평균 1~2회/주씩은 실시하였다. 근로자가 근무할 당시에는 도장부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주로 공장건물 밖에서 에어스프레이 또는 붓을 이용하여 도색작업을 실시하였다. 자재반에서는 승용차용 수동변속기부품, 브레이크어셈블리 등을 입고하여 보관하다가 조립공정으로 불출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 과거 자재반에서 취급하였던 브레이크어셈블리는 디스크면의 방청유를 제거한 후에 생산 공정에 불출하였는데 세척공정이 반장 사무실과 10 m 정도로 인접해있어 근로자가 세척증기에 노출될 가능성은 있었으나 노출정도는 낮았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3. 의학적 소견

 ○○○은 2005년 10월 회사에서 시행한 건강 검진 상 빈혈 소견 보여 인근 병원에서 철분 제제를 복용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2006년 다시 병원 내원하여 시행한 골수검사 상 다발성 골수종을 진단받고 항암치료 및 자가골수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 받았다.

4. 고찰 및 결론

 근로자 ○○○는 1986년부터 □자동차공장 구동부 개선반, 자제부에서 근무하였다. 그 동안 절단, 판금, 용접, 도색 업무를 수행하였고 다발성 골수종의 위험인자인 벤젠에 주 1-2회 총 9 년간 노출되었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그 정도가 다발성 골수종을 유발 시킬 정도에는 미치지 못 할 것으로 판단되어 업무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 본 자료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역학조사에 대한 사례로써 현황통계(산업재해 인정/불인정)와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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