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로고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메뉴

자료마당

  • 자료마당
  • 통합자료실
  • 재해사례
  • 국내 재해사례
  • 직업병

재해사례

게시판 상세페이지
자동차 화이날 공정 작업자에서 발생한 림프종 2013.06.12
작성자 : 관리자
성별 남성 나이 46세 직종 자동차 화이날 공정 직업관련성 낮음

1. 개요

 근로자 ○○○는 1989년 1월(25세) □사업장에 입사하여 상병 발생일(2010년11월, 46세)까지 화이날 공정에 근무하며 차량의 시동점검, 그리스 도포, 연료, 오일 및 냉매 주입작업 등의 업무에 종사하였다. 근로자 ○○○는 2010년 9월부터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생겼고, 2010년 11월 울산대병원에서 림프종을 진단받고 항암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치료를 받았으나 2011년 9월 다시 재발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및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치료 시행 중에 있다.

2. 작업환경

 근로자 ○○○는 입사 후 줄곧 차량이동공정과 문제차량 공정에서 근무하였다. 차량이동공정에서는 스티어링휠(핸들)의 마찰부위 동판에 면장갑을 낀 손으로 그리스를 도포 후 차량에 장착하고 시동점검하고 문제차량의 경우 20-30 m 정도 이격된 차량수정공정으로 차량을 이동하는 업무를 하였다. 문제차량 수정공정에서는 브레이크오일, 파워오일, 부동액, 냉매, 연료(디젤)등의 주입이 부족한 차량에 대해서 연료 및 오일을 주입하는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브레이크오일의 경우 브레이크 오일이 주입되는 도중에 브레이크를 조작하여 브레이크 라인의 공기를 제거하는 브리딩 작업을 하였다. 또한 브리딩 작업 후에는 차량을 리프트로 들어 올려 브레이크오일의 누유여부를 점검하고 누유가 발견될 경우 원인을 찾아 조치하는 업무를 수행하였다. 차량이동공정 및 문제차 수정 공정의 작업 시에 방진 또는 방독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으며 근로자에 따라 면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는 있었다. 차량이동공정의 그레이팅 청소 시 및 문제차량 수정공정의 브레이크액 제거 시에는 면장갑 낀 손으로 걸레를 이용하여 닦았다. 각종 오일에 연료의 주입은 펌프로 이루어지고 짧은 시간 동안 행해지기에 근로자들은 보호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3. 의학적 소견

 근로자 ○○○는 특별히 알려진 기저질환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2010년 9월부터 가려움증이 발생하였으며 차차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덩어리 같은 것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피부과를 거쳐서 2010년 11월 울산대병원에 방문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림프종(달리 분류되지 않은, 말초성 T세포 림프종)을 진단받고 항암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치료를 받았으나 2011년 9월 다시 재발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및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치료 시행중에 있다.

4. 고찰 및 결론

 근로자 ○○○는 1989년 1월(25세) □사업장에 입사하여 2010년 11월까지 화이날 공정에 근무하며 차량의 시동점검, 그리스 도포, 연료, 오일 및 냉매 주입작업 등의 업무에 종사하였다. 근로자는 2010년 9월부터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생겼고, 2010년 11월 울산대병원에서 림프종을 진단받고 항암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 치료를 받았으나 2011년 9월 다시 재발 판정받고, 항암치료 및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치료 시행중에 있다. 근로자는 근무 중 벤젠 등 말초성 T-세포 림프종 유발물질로 알려진 인자에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업무 관련성이 낮다고 판단하였다.

※ 본 자료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역학조사에 대한 사례로써 현황통계(산업재해 인정/불인정)와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문의처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