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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업자에서 발생한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2017.05.31
작성자 : 관리자 첨부파일첨부파일(1)

1. 근로자 ○○○(남, 1960년생)은 2007년 3월에 다발성 골수종으로 진단받아  치료 후 2015년 5월 기타 상세불명의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으로 진단받고 치료중이다.

2. 근로자는 1977년 9월 □에 전기보전업무 실습생으로 배치되어 1978년 정식으로 입사하여 소재공장에서 전기 보전업무를 수행하였다. 전기보전업무를 수행하면서 부품세척에 신나 및 솔벤트를 사용하였다.

3. 근로자의 질병과 관련된 작업환경요인으로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인자가 있다.

4. 근로자가 부품세척에 사용한 신너와 솔벤트에 함유된 상당량의 벤젠에 노출되었을 것이며, 주철주조부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분해산물에 노출되었을 것이다. 
  - 신너 및 세척제의 벤젠 구성비에 대한 문헌검토, 벤젠의 과거노출추정연구(2013)를 근거해서 1977년 이후 약 20년간 고농도의 벤젠에 노출되어 업무상질병 인정기준인 10ppm·yrs를 초과하는 수준이었으며 피부 노출도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 주철주조부 및 □ 엔진부의 전기보전업무를 수행한 약 22년 동안 낮은 수준의 포름알데히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5. 따라서 근로자의 상병은 업무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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