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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배전 작업자에서 발생한 급성골수성백혈병		2018.04.09
작성자 : 관리자	첨부파일(1) 374402_201711_2.pdf 닫기
1. 근로자 ○○○(남, 1962년생)은 2015년 1월 29일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받았고, 2015년 5월 31일 사망하였다. 2. 근로자는 1990년부터 배전전기공으로 근무하였고, 이 기간 중 무정전전공으로 약 20년간 활선작업을 수행하였다. 3. 근로자의 질병과 관련된 작업환경요인으로 벤젠, 1,3-부타디엔, 포름알데히드, 전리방사선 등이 충분한 근거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극저주파 자기장(ELF-MF)이 백혈병 발생과 관련 있다는 일부 역학연구가 있다. 4. 근로자는 배전전기공으로 근무하는 동안 100~300 μT의 ELF-MF에 수시로 노출되었고, ICNIRP, ACGIH의 직업인 노출기준(Ceiling)인 1 mT를 초과하는 자기장에 노출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5. 그러나 발암 기전을 설명할 수 있는 연구가 존재하지 않고, 역학연구의 일관성이 떨어지며, 관련성이 있다는 일부 역학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험연구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자기장 노출이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부족하다. 6. 따라서 근로자의 상병은 업무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