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날염 작업자에서 발생한 재생불량성빈혈 | 2018.0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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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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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로자 ○○○(남, 1961년생)은 56세가 되던 2016년 8월 13일 범혈구감소증이 확인되어 재생불량성빈혈 진단 하에 치료하였으나 폐렴 악화 및 흉막삼출 진행으로 2016년 11월 11일 사망하였다. 2. 근로자는 1977년 6월부터 약 39년 9개월 동안 날염작업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염료, 안료 등을 취급하였다. 3. 근로자의 질병과 관련된 작업환경요인으로 전리방사선, 벤젠 등이 충분한 근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근로자는 날염작업을 하는 동안 유기용제 및 중금속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작업환경측정결과 톨루엔과 아세톤의 노출수준은 낮았고, 벤젠 및 그 밖의 유기용제도 검출한계 미만이었으며, 날염공정의 노출에 관한 과거 문헌에도 벤젠 농도가 골수독성을 일으킬 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5. 따라서 근로자의 상병은 업무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