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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가공 작업자에서 발생한 방광암		2018.04.09
작성자 : 관리자	첨부파일(1) 374396_201710_2.pdf 닫기
1. 근로자 ○○○(남, 1963년생)은 53세인 2015년 방광암을 진단받았다. 2. 근로자는 1983년부터 2011년까지 약 26년간(군복무 제외) □사업장에 근무하면서 자동차 실린더 내경 및 외경 연마 작업을 수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비수용성 금속가공유에 장기간(22년 이상) 노출된 것이 확인되었다. 3. 근로자의 질병과 관련하여 충분한 근거가 있는 작업환경요인으로 벤지딘, 전리방사선, 고무제조업, 알루미늄생산 등이 알려져 있다. 4. 국제암연구소에서는 2009년 금속가공유 노출과 방광암 발생에 대해 두 차례의 리뷰를 통해 일관된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고 기술하였으나, 2009년 이후, 금속가공유를 수용성과 비수용성으로 구분한 2편의 역학연구에서 비수용성 금속가공유 노출에 의해 방광암의 발생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제시되었다. 5. 또한 방광암의 일반적인 호발연령(남성 69세, 여성 71세)에 비해 근로자는 비교적 젊은 연령(50대)에 발병하였다. 6. 따라서 근로자의 상병은 업무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