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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립업무 근무자에게 발생한 갑상선기능항진증 및 원형탈모증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자동차 조립업무 근무자에게 발생한 갑상선기능항진증 및 원형탈모증
【진단일자】: 2002년 01월 
【분    류】: 피부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자동차 조립업무 근무자에게 발생한 갑상선기능항진증 및 원형탈모증
   ---------------------------------------------------------------
   성별 남 나이 29세 직종 자동차 조립업 업무관련성낮음/높음

1. 개요: 김○○는 1996년 4월 D자동차(주)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하여 1997년 7월 7일 정식사원
   이 되어 생산부 프림직으로 근무하다 1998년 6월 10일부터 1999년 7월 1일까지는 창원공장으
   로 파견되어 근무하였다. 근로자는 창원공장에 파견되어 있는 동안 복귀가 늦어져 빚어진 스
   트레스로 인하여 원형탈모증 및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생하였다고 주장하며 요양신청서를 제
   출하였다.

2. 작업환경: 근로자는 1996년 4월 계약직으로 입사 이후 생산팀 프레임 조립부에서 8개월 동안
   작업하였고 6개월간 일본 연수 후 정식직원으로 발령받았다. 주 작업내용은 CO2 용접이었다.
   외환위기로 회사 경영이 악화된 상태에서 창원공장에 인력을 파견하기로 회사 방침이 결정되
   었다. 창원공장 파견은 6개월 계약이었으나 교대자가 없어 본의 아니게 6개월 더 근무하게
   되었다. 이 기간 중 근로자는 교대근무, 가족 별거, 둘째 출산(1998년 7월 10일) 및 자녀 입
   원(1999년 3월), 교통사고(군산으로 가족들을 만나러 오는 중 교통사고 당함, 1999년 2월)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였다.

3. 의학적 소견: 김○○은 입사 전까지는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창원공장으로 파견
   전까지는 건강진단에서 정상이었고 본인이 느끼기에도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러나 입사 2년 2개월 후(진단 1년 4개월 전)에 이미 6kg의 체중감소가 있었고 입사
   1년 7개월부터 악력이 정상 참고치의 50-70% 수준으로 감소되어 있었고 신경예민을 호소하였
   으므로 발병은 입사 이후 오래되지 않아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C대학병원 내과를 방문하
   여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받고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으며 동병원
   피부과에서 원형탈모증으로 치료중이다.

4. 결론: 김○○의 갑상선기능항진증 및 원형탈모증은
   ① 건강진단 자료를 통해 볼 때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창원공장 파견 전부터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원형탈모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 이후에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데
   ② 스트레스가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원형탈모증의 원인들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고,
   ③ 근로자의 창원공장 파견 시에 여러 사건과 상황들은 충분히 상기 질환을 일으킬만한 스트
      레스라고 판단되므로, 김○○의 원형탈모증은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고 판단되었다.(다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창원공장 파견전에 시작되었으므로 업무상 질
      병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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