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사진 방수로 바닥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거푸집이 터지면서 진수지에 빠짐
날짜 : 2002년 04월
업종 : 건설업
기인물 : 거푸집
재해유형 : 붕괴
피해정도 : 사망
공정 : 급경사의 댐 방수로 바닥 콘크리트 타설 후 밀어 올리던 중
1. 경사진 방수로 바닥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거푸집이 터지면서
진수지에 빠짐
■ 발생월일 : 2002. 4.
■ 소 재 지 : 전북 정읍시
■ 시 공 사 : (유)○○건설
■ 공 사 명 : ○○지구 수리시설 개보수공사
■ 피 재 자 : 철근공, 68세
■ 사고유형 : 붕 괴
■ 피해정도 : 사 망
■ 급경사의 댐 방수로 바닥 콘크리트 타설 후 아래부분으로 흘러내린
콘크리트를 밀어 올리던 중 각재와 철근으로 지지된 거푸집(H=0.3m)이
터지면서 콘크리트 등 자재와 함께 쓸려 내려가 진수지(H=6∼7m)에 빠져
익사한 재해임.
■ 공사규모 : 댐 방수로 보수공사 등
2. 재해상황도
[그림 1 ] ![](http://www.kosha.net/db/DIS/DIS_IMG/E08124-1.JPG)
3. 재해발생 상황
o 당 현장은 노후화된 방수로 바닥을 10cm 정도 걷어낸 후 콘크리트(T=0.3m)
를 덧씌워 보수하는 작업임.
o 재해당일 방수로(L=150m, B=7m) 바닥 콘크리트를 부분적으로(L=10∼15m씩,
T=0.3m) 약 120㎥ 타설하였으며,
o 오전에는 경사가 완만한 상부 언체부 바닥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오후에는
급경사의 방수로 아래부분 바닥 콘크리트를 타설함.
- 급경사에서는 콘크리트가 아래로 흘러 내려 평탄작업이 어렵고 거푸집에
응력이 집중되므로 한꺼번에 타설하지 않고 3∼4번 나누어 타설하고 흘러
내린 콘크리트를 밀어 올려서 콘크리트가 흘러 내리지 않을 정도로 굳어진
후 콘크리트를 재타설하는 작업을 반복함.
o 피재자 등 작업자 3명은 최하단(상부에서 35∼40m 지점)에 타설되어 아래로
흘러 내리는 콘크리트를 밀어 올리는 작업중
o 각재(버팀재) 및 철근으로 지지해 놓은 거푸집이 터지면서 피재자가 콘크
리트 등의 자재와 함께 진수지로 쓸려 내려가 진수지(H=6∼7m)에 빠져
익사한 재해임
4. 원인과 대책
【원 인】
o 거푸집 보강 미흡
- 응력이 집중되는 급경사의 방수로 아래부분에 설치된 거푸집 연결부의
보강이 미흡하여 거푸집이 터지면서 사고 발생.
o 거푸집동바리 등의 이상유무 점검 미흡
- 콘크리트 타설작업시 거푸집동바리 등의 변형·변위 등 이상유무 점검
미흡.
o 추락방호조치 미실시
- 급경사의 방수로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 추락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대 부착설비를 미설치하였고, 안전대를 미착용하여 사고 발생.
【대 책】
o 하중에 견딜 수 있도록 거푸집 보강
- 급경사지 등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시에는 거푸집에 응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물량을 충분히 나누어 작업하고, 하부에 설치된 거푸집은 하중에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보강함.
o 거푸집동바리 등의 이상유무 점검 철저
- 콘크리트 타설작업시에는 거푸집동바리 등의 변형·변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이상 발견시에는 작업을 중지시키고 근로자를 대피시켜야 함.
o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대 착용 철저
- 댐의 방수로 등 경사가 심한 장소에서 작업시에는 추락방지를 위하여
안전대 부착설비를 설치하고 안전대를 착용한 상태로 작업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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