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일본] 니혼유지 화약공장서 폭발사고
일 자 : 2000년 08월
자료원 : 경향신문
제공처 : 경향신문사
1일밤 10시10분께 일본 아이치(愛知)현 다케도미조(武豊町)의
‘니혼유지(日本油脂)’다케도미 제2공장 화약보관창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 떨어진 도코나메(常滑)시와 공장 주변 민가의 건물 일부
가 부서지거나 유리창이 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2일 새벽까지
주민 51명이 유리파편 등에 부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한 곳은 공장 정문에서 1㎞ 북서쪽에 있는 목조건물 화약보관창고로
평상시에 분말화약을 잠시 보관하던 곳이다. 폭발로 인해 창고건물 260㎡가
전소됐으나 이날은 휴일이어서 공장을 가동하지 않아 종업원의 피해는 없었
다.
이 공장은 4백 여명이 작업하는 니혼유지의 주력공장으로 산업용 화약류
와 방위·우주개발 화약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니혼유지는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의 종합화학 메이커이며 자본금은
약 160억엔, 종업원은 2천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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