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공항버스 운전사에서 매연노출로 인해 발생한 폐암(선암)
【진단일자】: 1997년 04월
【분 류】: 폐암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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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운전사에서 매연노출로 인해 발생한 폐암(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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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 나이 52세 직종 좌석버스 운전사 직업관련성 높음
1. 개요: 이○○(52세, 남)은 1983년 2월 좌석버스 운전기사로 입사하여 근무해오다 1997년
4월 경 폐암을 진단받았고 같은 해 12월 18일 사망하였다.
2. 의학적 소견: 이○○는 1995년과 1996년에 일반건강진단에서 폐결핵의증(비 활동성)으로
판정받았다. 이○○는 흡연을 전혀 하지 않았다.
3. 고찰: 산안보연에서 디젤을 사용하는 버스의 배기가스에서는 다핵방향족화합물이 높게
나타났고,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자동차 정비공의 소변에서 다핵방향족화합물의 대사물질인
하이드록시피렌이 높게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좌석버스 운전 중에는 다핵방향족
화합물이 포함된 자동차 배기가스와 브레이크 패드에서 발생하는 석면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의 연구에서도 버스차고 근무자, 디젤트럭 운전기사
등의 폐암 발생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4. 결론: 망 이○○는 버스운전자로 일하다가 폐암(선암)으로 사망하였고, 전혀 흡연을 하지
않았으며 가족 중에도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없었고 의학적으로도 버스 운전자의
폐암발생률이 일반인보다 높다라는 것도 역학적인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으므로 ‘망’
이○○의 폐암(선암)을 14년간의 좌석버스 운전 중 노출된 디젤 연소물질 등에 의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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