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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신경행동검사 활성화 연구
1. 연구배경
○ 유기용제와 같은 신경계 유해인자에 의한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일반적인 신경계 증상과 감별하기 어렵고, 오래 방치하면 치료가 되지 않는 영구적인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반드시 필요함.
- 신경계 유해인자에 대한 특수건강검진 1차 검사로는 의사의 문진, 이학적 검사로만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2차 검사에 컴퓨터 신경행동검사가 있으나 2차 검사 실시 기준이 없어 거의 실시되고 있지 않음.
- 신경행동검사 검사 대상자 선별기준, 검사과정과 판정에 대한 표준화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특수건강진단에 활용하여 중추신경계 증상이 있는 근로자의 조기발견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함.
2. 주요연구내용
■ 연구결과
○ 신경계 유해인자에 10년 이상 장기간 노출되었거나, 신경계 증상을 호소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경행동검사 중 부호숫자 짝짓기 검사를 실시함. 검사 결과에서 하위 30% 이하를 2차 검사 대상자로 정하였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신경행동검사 6개 항목을 수행함.
- 실시 근로자 총 240명 중 9.8%인 23명에서 일반질병 유소견자(C1), 0.8%인 2명에서 직업병 유소견자(D1)에 해당되는 결과를 보임.
○ 신경행동검사 인력을 위한 검사 매뉴얼과 의사를 위한 표준판정지침안을 제시함.
- 신경행동검사 대상자 선정, 판정 지침을 제시하고 실무지침 개선을 위한 대규모, 다기관 적용 연구를 후속 연구로 제안함.
■ 시사점
○ 신경계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들 중, 10년 이상의 노출 경력이 있거나, 또는 신경계 증상을 호소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신경행동검사를 특수건강진단 선별검사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음.
- 출장검진, 원내검진에서도 모두 활용 가능하였고, 선별검사 및 2차 검사로 컴퓨터 신경행동검사를 적용한 결과, 직업병 요관찰자, 유소견자를 선별할 수 있는 객관적 검사 결과를 제시할 수 있었음.
3. 연락처
연구책임자 : 영남대학교 사공준 교수
연구상대역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건강연구실 직업건강연구부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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