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로고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메뉴

자료마당

  • 자료마당
  • 통합자료실
  • 재해사례
  • 국내 재해사례
  • 직업병

재해사례

게시판 상세페이지
알루미늄 제조에 쓰이는 첨가제 생산 근로자에서 발생한 두통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알루미늄 제조에 쓰이는 첨가제 생산 근로자에서 발생한 두통
【진단일자】: 2002년 11월 
【분    류】: 면역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알루미늄 제조에 쓰이는 첨가제 생산 근로자에서 발생한 두통
  ---------------------------------------------------------
  성별 남 나이 58세 직종 성형 업무작업관련성낮음

1. 개요: 박○○(남, 58세)은 1988년 8월 O산업에 입사하여 유압프레스 업무를 하던 중 2001년
   6월부터 심한 두통이 발생하여 신경과 및 정신과에서 치료하다가 2002년 4월 퇴직하였고 20
   02년 11월 7일 사망하였다.

2. 작업환경: 상기 사업장은 알루미늄 제조에 쓰이는 첨가제를 생산하는 회사로서 생산공정은
   주원료인 분말형 원료를 믹서에 넣어서 배합한 후 타브렛 성형기로 찍어내는 작업이다.
   조사 당일 관찰한 바로는, 배합작업 중 원료 투입시 분진이 발생 가능한 것으로 보였는데,
   성형작업에서는 가온은 하지 않고 압력만으로 제품을 생산하므로, 분진이나 증기는 발생하지
   않았다. 상기 근로자는 1988년 8월 8일 O산업에 입사하여 1991년 8월 7일까지  유압프레스
   업무를 담당하였다. 1991년 8월 7일 개인적인 사유로 퇴사하였는데, 퇴사 이후 철공소에서
   한달간 심부름 업무를 했다고 한다. 1991년 10월 11일 O산업에 재입사하  였으며 2002년
   3월 17일까지 유압프레스 업무를 하였다. 유압프레스 업무는 배합된 주원  료를 유압 성형기
   에서 성형한 후 포장하는 작업이었다. 과거에는 분진이 심하게 날렸으 며 현재 작업장보다
   환경이 나빴었다고 한다. 두통으로 인해 업무를 하기가 어려워 2002  년 3월 18일부터는 야
   간 경비로 근무하다가 동년 4월 17일 퇴사하였다.

3. 의학적 소견: 박○○은 O산업에서 12년째 근무하다가, 2001년 6월 두통이 발생하였다. 머리가
   쏟아지는 듯한 두통이 머리 전체에 지속적으로 나타났으나 주로 망치로 치는 듯 한 통증이
   후두부 우측에 나타났다고 한다. 통증은 진통제를 복용하여도 잘 듣지 않았다.  두통으로
   인해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위장장애, 수면장애 등이 동반되었다고 한다. 두통  때문에 1개
   월 정도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하여 복용하면서 작업을 계속하였으며, 의원  에서 수액제재
   를 맞은 적도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두통이 계속 악화되자 P병원에서 일  주일동안 진료를
   받았으며 B대학병원에서는 뇌파검사를 받았다. 2002년 2월경에는 B대  학병원에서 뇌 자기공
   명검사를 하였는데 모든 검사에서 정상이었으며 두통에 대한 약물  치료를 계속했다고 하였
   다. 2002년 3월에는 D대학병원 신경과를 방문하였고, 같은 병원  의 정신과에서 1개월 동안
   약물 치료를 하였으며 2002년 5월부터 U병원에 입원하여 치  료받았다. 2002년 7월 3일에는
   D대학병원 산업의학과를 방문하여 직업관련성을 문의하였  다. 박준섭의 증상은 퇴직 후에는
   근무할 때보다는 약간 호전되었으나 입원치료가 필요  할 정도로 두통과 불면이 심하였다.
5. 결론: 박○○은
   ① 1988년 입사 이후 성형작업을 하다가 2001년 6월부터 심한 두통이 시작되었고 2002년 11월
      7일 사망하였는데,
   ② 작업환경에서 박준섭에서 나타난 유형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확인되지 않으며,
   ③ 두통의 발생시기와 진행경과가 작업 중 노출된 유해물질에 의한 것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문의처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