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구를 가지고 작업을 할 때 주요한 인체에의 유해 위험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절상, 파열, 타박상등의 흔한 상해와 함께 반복적이고 오랜 시간의 수공구의 사용은 또한 쓰라림, 통증, 그리고 피로 등을 야기하며, 이런 증상들을 무시하고 계속 동일한 업무를 지속하는 경우, 여러 가지 만성 근골격계상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흔하게 발견되어지는 작업관련 근골격계질환에는 건염, 건초염, 활액낭염, 상완골외상과염, 그리고 수근관증후군 그리고 de quervain질환 등이 있습니다.

어떤 요인들이 공구작업을 할 때 불편, 피로 및 근골격계질환을 야기 시키는 걸 까요?

• 몇 가지 요인들이 공구들을 사용하는 작업자의 건강 및 생산성에 영향을 줍니다. 주요한 것들로는
  • 팔과 상지부에의 정적인 부담
  • 부자연스러운 작업 자세 및 동작
  • 근육의 압착 그리고,
  • 진동입니다.
• 정적인 부담
  • 정적인 부담은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움직임이 없을 때 발생합니다. 그림 1 와 같이 팔을 올린 채, 또는 그림 2 처럼 팔을 앞이나 옆으로 뻗은 채 그대로 있는 상태가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팔을 앞으로 쭉 뻗어 몇 분 정도 유지 해 보십시오. 그러면 정적 부담이 어떠한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또는 어떤 물건을 잡은 채 팔을 또 앞으로 쭉 뻗어 그 자세를 유지 해 보십시오, 그러면 그 물체의 무게가 정적인 부담에 가중되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 3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수공구를 사용할 때는 공구를 작동시키는데 요구되는 근력에 더해서, 이러한 정적인 부담이 더 증가되어 질 것입니다.
    

    정적인 부담

    그림1: 팔을 올린 채 그대로 있는 상태

    그림2: 팔을 앞이나 옆으로 뻗은 채 그대로 있는 상태

    그림3: 수공구를 사용할 때(공구를 작동시키는데 요구되는 근력)

    이러한 정적인 부담은 어떠한 긴장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해야 하는 경우 특히 문제가 됩니다. 정적인 부담에 노출되는 근육들은 활동적인 움직임을 행하는 근육들에 비해 쉬이 피로해지며 또 상해를 입을 위험이 큽니다. 더욱이, 피로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10배정도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부자연스러운 작업 자세 및 동작
  • 수공구의 사용은 대개가 제한된 공간 안에서 한정된 부분에 한해 쓰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림4, 5, 6). 수공구를 들거나 또는 작동시킬 때 취하는 부자연스러운 자세는 근력의 발휘에 제한을 주고 상해의 위험을 받기도 쉽습니다. 팔이 불편을 느낀다면, 점차적으로 온몸에 그러한 불편 감을 인지하게 되는데 이는 몸이 자연적으로 허리를 젖힌다든지, 목을 기울인다든지 또는 어깨를 둥글게 한다든지 하는 방법을 통해 불편감을 없애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상지부의 부자연스러운 자세는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힘을 더 요구하고, 이로 인한 피로, 불편감, 통증, 그리고 급기야 상해로 발전됩니다.
    

    부자연스러운 작업 자세 및 동작

    그림4: 어깨를 둥글게 하는 자세

    그림5: 허리를 젖히는 자세

    그림6: 목을 기울이는 자세

• 근육의 압착
  • 수공구의 사용은 꽉 잡기를 필요로 합니다. 손바닥과 손가락의 부드러운 근육조직의 압착은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고, 마침내 무감각 또는 찌릿함 등을 가져옵니다. 공구의 손잡이와 손바닥/손가락사이의 마찰에 의한 물집 잡힘 현상 역시 흔하게 나타납니다.
• 진동
  • 어떤 무거운 공구들 예를 들어 착암기와 같은 것들은 white finger 또는 raynauds syndrome 이라고 흔히 불리는 진동 관련 질환의 발생을 야기합니다

직업의 편성이 어떻게 수공구의 사용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작업관련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 바르게 설계된 작업대에서 일하고 또 작업에 가장 유리한 수공구를 이용하여 작업하는 작업자라 할지라도 여전히 상해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는 작업자들의 작업 자체가 부적절하게 설계된 경우 발생합니다. 작업의 편성은 다음 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 작업내용 작업의 다양성
• 작업 속도
  • 빠른 작업 속도는 작업 관련성 근골격계질환을 일으키는 주요한 위험 요인입니다. 작업 속도가 너무 빠른 경우, 작업과 관련되었던 근육들이 근력을 회복 할 만한 시간을 가지지 못한 채 계속해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 외관상으로 보여지는 작업 속도의 경우 고정된 속도를 가진 조립라인의 경우 작업의 속도는 가장 늦은 속도를 보이는 작업자에게 맞추도록 재조정되어야 한다.
  • 작업의 품질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는 인센티브 제도는 자연적으로 해당작업에 대한 적정 속도를 결정 지워 준다.
  • 이와는 반대로 작업의 양으로 행하는 인센티브 제도의 경우 작업관련 근골격계질환의 발병가능성을 높이고, 제품의 품질 역시 떨어뜨린다.
• 작업간 브레이크
  • 작업간 브레이크란, 직무와 직무 사이의 짧은 브레이크를 말합니다. 비록 몇 초에 해당하는 아주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공구를 작동시키거나 할 때 사용되어졌던 근육들의 긴장을 해소 시켜줄 수도 있어 상해 예방에는 아주 중요합니다.
• 휴식시간
  • 휴식시간이란 작업을 완전히 멈추는 조건으로 주어지는 시간입니다. 심신을 회복 시켜 줄 뿐 아니라, 이러한 휴식시간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 적응 또는 순응기간
  • 적응 또는 순응기간 이라 함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또는 오랫동안 해당작업을 떠나 있었던 경우 다시 복직을 한다든가 할 때 작업에 대한 적응을 가지는 기간입니다. 이러한 순응기간은 기존의 작업을 행하면서 가지고 있었던 특정한 습관들을 떨치게 하고 또한 새로운 규칙적인 업무에 익숙해지게 하는 기간인 것입니다. 이러한 적응기간은 상해의 예방에 매우 중요한 핵심인자 입니다. 경험이 부족하거나 신규 직원이거나 또는 작업을 떠나 장기간 치료와 회복기를 거친 후 복직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의 다른 근로자들에 비해 상해, 또는 재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더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응기간이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근로자를 작업 흐름에 맞게 되기까지 조절기간을 가지는 것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유념하여야 할 것입니다.
• 훈련
  • 수공구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건강장의 장해 등을 알려주고, 수공구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훈련시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오늘날, 새로운 물질, 테크닉, 그리고 새로운 장비들이 개발되어 기존에 사용되었던 것들을 대체 하는 경우 대부분이 공정을 빠르게 운영이 되도록 하는 것이어서 이러한 훈련이라는 부분은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 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존의 작업 내용과 달라지는 경우, 또는 새로운 공구 및 장비가 도입되어 지는 경우에는, 바뀌어진 새롭게 도입되는 것들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새로운 작업 방법 및 공구, 장비를 취급하는 방법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제아무리 최상의 형태로 설계되어진 공구, 인간공학적으로 설계된 작업대, 또는 조직의 편성이 최상의 형태로 재조정되었다고 할지라도, 작업자가 충분하게 적절히 훈련되지 않았다면 별 효과를 거둘 수 없으며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수공구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의 위험을 어떻게 감소시킬 수 있을까요?

• 공구의 설계 (무게, 모양, 사용자와 직무에 적합), 작업대 설계 (크기, 형태 및 배치) 그리고 작업 일정 등은 수공구 사용을 안전하게 또한 위험요인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주요한 인자들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 분야는 그 어느 것이 더 중요하고 덜하고 의 차이기 없이 다 중요하므로 보다 효과적인 예방 전략을 세우려면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다 포괄하여야만 합니다.

수공구 설계에 있어서 중요한 인간공학적 관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공구무게
  • 이상적으로는 작업자는 한 손으로도 공구를 작동 시 킬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공구의 무게는, 특히 반복적으로 연속해서 사용되어지는 경우, 1kg 을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무게 중심 역시 잡은 손의 중심부와 일직선상에 있어야 합니다. 이 원리의 예외적인 것들로는 그라인더와 같이 작업자가 사용할 때 가하는 힘을 감소시키기 위해 무겁게 제작되어진 동력으로 작동되는 공구와 같은 것들입니다 (power tool). 무게 1kg 이상의 공구나 또는 부적절하게 무게 중심이 잡힌 공구와 같은 것들은 반드시 평형추 등을 이용하여 지탱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 동력
  • 가능하다면 동력으로 작동되는 공구들로 과도한 근력을 요구하며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작업들을 대체 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수공구를 동작시키기 위해 발휘 또는 가하는 힘이 크면 클수록, 또는 더 많이 비틀면 비틀수록 근골격계질환의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 손잡이
  • 아주 정밀을 요하는 작업을 제외하고는 (시계제조, 현미경 수술, 조각 등) 수공구의 손잡이 부분은 손 전체를 이용 꽉 잡을 수 있는 구조로 (power grip) 설계되어야 합니다. 작은 수공구일수록 작은 손잡이를 가져야 하고 큰 공구 일수록 큰 손잡이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논쟁중인 과제입니다.
• 손잡이 모양
  • 굽어진 또는 각도를 가진 손잡이 또는 권총 모양의 손잡이를 가진 공구들은 손목과 팔을 똑바로 펴주기 때문에 힘을 수평으로 가해야 하는 작업에 용이합니다 (그림 1,2,3 참조). 반면에 일자형의 손잡이 형태를 한 공구들은 힘을 수직으로 가해야 하는 경우 용이합니다. 특히 작업 표면이 수평으로 놓여져 있는 경우와 같이 팔과 손목을 바로 편 상태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손잡이 모양

    그림1: 굽어진 손잡이

    그림2: 각도를 가진 손잡이

    그림3: 권총 모양의 손잡이

    굽어진 손잡이와 같이 특별한 형태의 공구들은 그림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두 가지의 공구만을 이용하고, 또한 지속적으로 같은 방향과 높이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경우에 한하여 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손잡이 모양

    그림4: 굽어진 손잡이-지속적으로 같은 방향과 높이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경우
  • 수공구가 쓰여질 작업내용 그리고 작업장의 배치 (작업대 포함)를 사전에 미리 알아두는 것은 “적확”한 수공구의 선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공구를 선정 할 때에는 손목의 굴절, 신전이나 요골 및 척골방향으로의 편향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선정하여야 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작업자의 손목을 바로 또는 중립적인 상태로 유지 시켜주는 수공구를 선택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 수공구의 사용과 설계에 있어서 결정적인 인간공학적 원칙은 손목이 아닌 수공구를 굽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특수하게 제작되어진 수공구가 작업의 상황을 염두에 두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되어지는 경우, 바르고 유용한 것이 항상 불편 감이나 상해를 예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 지름
  • 수공구의 손잡이는 단면이 반드시 원형 또는 타원형의 형태를 가진, 지름 30 - 45mm의 크기가 적당합니다. 정밀작업을 위한 수공구의 손잡이는 대체로 5 - 12mm 사이의 지름이 적정하며, 회전력들이 필요한 대형의 스크루드라이버 같은 공구는 50 - 60mm 크기의 지름이 적합합니다.
• 길이
  • 손잡이의 길이가 너무 짧은 경우 손바닥 가운데 부분에 불필요한 압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공구의 손잡이 길이는 손바닥 폭을 다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길이를 가지게끔 제작되어져야 합니다. 대체로 손잡이 길이 100mm 이상 (115 - 120 mm 가 이상적)일 때 힘을 주어 잡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손바닥에의 압착에 의한 부정적인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둥글게 처리된 손잡이가 손바닥에 부분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장갑의 사용은 손잡이의 길이도 변화시킨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장갑을 사용할 경우 기존의 길이보다 긴 손잡이가 필요합니다.
• 수공구 손잡이간의 분리
  • 플라이어나 니퍼 또는 집게류와 같이 공구들은 두개의 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개의 핸들간의 간격은 50 - 65mm 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범위는 남성 및 여성 근로자 모두에게 대체로 맞는다고 되어있습니다. 좀더 크거나 또는 작은 핸들간 폭을 가진 수공구의 경우 작업자의 최대 악력을 감소시키고 또한 수근관증후군과 같은 근골격계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동력공구의 방아쇠 (제동장치)
  • 파워드릴과 같은 동력공구의 방아쇠를 작동하기 위해 검지의 반복적인 동일 움직임은 trigger finger 라고 하는 검지나 엄지 부분의 건에 염좌를 일으킬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길게 제작되어진 방아쇠는 한 손가락이 아닌 둘 또는 세 개의 손가락을 이용 방아쇠를 조종하게 함으로써 상해에의 예방 및 불편 감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권장되는 최소의 방아쇠 길이는 50mm 입니다.
• 손잡이의 재질 및 질감
  • 손잡이가 잘 또 확실하게 잡히게 하기 위해서는 손과 손잡이 사이에 적당한 마찰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특히 땀에 젖거나 물기가 있는 손으로 큰 근력을 발휘해야 하는 경우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무로 표면처리가 된 손잡이의 경우 잡기에 편하고 그럼으로써 과도한 힘을 가할 필요없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또한 공구가 손으로부터 미끄러져 놓치는 현상 등을 방지합니다. 광택처리 된 반들반들한 표면이나, 또는 매끄럽게 처리된 손잡이 등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손잡이의 절연 및 난연처리 역시 동력공구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플라스틱이나 고무합성물 등으로 만들어진 손잡이가 권장됩니다. 날카로운 가장자리나 끄트머리 또는 윤곽들은 탄성재질을 가진 테이프 등으로 덮어 절상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 진동
  • 동력공구에서 진동을 감소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설계단계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사실은 공구를 선정 할 때 좀더 결정적인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진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진동공구의 손잡이를 섬유질의 탄성물질이나 방진 장갑을 사용하는 것 등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은 모호한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진　 물질들은 물질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어떤 특정 주파수 이상의 진동을 둔화시키지만, 문제는 진동공구의 손잡이에서의 대부분 진동 에너지는 그러한 차단되는 주파수 영역 대 아랫부분에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수공구를 선정 또는 사용하는데 있어서 유념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수공구를 선정하거나 사용할 때는 다음의 사항들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손목이 아닌 공구를 굽히도록 한다 : 각도를 가진 또는 굽혀진 수공구를 사용한다.
  • 과도한 접촉 힘이나 정적인 부하를 피할 수 있도록 한다(수공구 인간공학 건강장해 참조)
  • 수공구를 잡을 때 과도한 근력이나 압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한다.
  • 부자연스러운 관절 부위 자세를 피 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한다.
  • 인력에 의한 공구 보다 동력화 된 공구로 손과 손목을 비트는 동작을 피 할 수 있도록 한다.
  • 반복적인 손가락 동작을 피하거나 최소한으로 횟수를 줄 일수 있는 것으로 택한다.
  • 진동을 피하거나 또는 제한을 가진 것으로 선정한다.
  • 동력공구의 경우 방아쇠 형태의 조절기를 작동시키는데 드는 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한다.

수공구의 보수 유지가 상해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까요?

• 공구의 상태는 매우 중요한 인자입니다. 무디거나 둔감해진 공구 예를 들어 가위류, 절단칼류, 스크루드라이버의 끝, 톱과 같이 어느 공구라 하더라도 보수를 받아야 하는 상태에 있는 경우 안전에 위협이 될 뿐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데 더 많은 힘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 10배 이상으로). 그러므로 상태가 좋지 않은 공구는 보수를 통해 다시 최상의 조건으로 회복이 가능한 것 (나무용 끌이나 톱 등) 들을 제외하고는 폐기하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여야 합니다.

작업공간 설계가 어떻게 부적절한 수공구의 사용으로 나타나는 근골격계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 공구의 선정은 사용자의 안전과 건강에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가장 좋은 공구라고 하더라도 만약 부적절하게 설계된 작업대에서 작업을 한다면 작업자에게 안전과 편안함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 작업 공간을 구성하는 작업 표면, 의자, 바닥 재, 공구, 장비, 환경조건 등 많은 요소들이 작업이 안전보건상의 문제를 만족시키는지를 결정합니다. 작업공간이 작업자의 신체적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게끔 설계되었다면, 몸의 불편, 쑤심, 통증, 피로 그리고 마침내는 작업관련성 근골격계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잘 설계된 작업대에서, 다양하고 균형 잡힌 작업자세를 수시로 변경시켜가면서 행하는 겨우 작업은 안전하고 상해에의 위험이 없는 가운데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작업자세를 어떻게 조절 또는 교정 할 수 있을까요?

• 일을 하면서 굽히는 자세를 피하기 위하여는 허리를 바로 하기 위해 중간중간 펴는 자세보다는 작업대나 일의 내용을 편안히 작업할 수 있는 높이까지 올리는 것이 권장됩니다. 팔꿈치는 몸체에 가깝게 위치하게 하고, 팔을 머리 높이 이상 또는 앞으로 뻗치는 동작을 저감 시켜야 합니다. 공구에 부착하는 보조대 등이 이런 닿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작업을 대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팔을 어깨높이 이상 높이 올려서 작업해야만 하는 경우 접이식 사다리나 계단식 발판 등을 이용한다면 해당 작업을 또한 수월하게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근육이완 운동 역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회복으로 시켜줍니다. 서서 하는 작업이면서 양발에 골고루 몸무게를 지탱하면서 작업이 진행되는 경우, 차라리 발 받침대나 다리를 얹어 쉬게 할 수 있는 레일 등을 이용하여 다리를 교대로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당한 의자나 또는 입/좌 겸용의자는 공구를 이용하는 많은 작업에 이용되어 질 수 있습니다 앉아서 하는 작업 및 서서 하는 작업 부분을 참조 하십시오. 또한 피로예방 매트의 설치를 고려하십시오. (피로예방 매트 부분을 참조하십시오)

정밀 작업을 위한 작업대는 어떻게 설계되어야 할까요?

• 높이 조절이 가능한 작업대를 제공한다 (그림 1 참조).
• 키가 작은 근로자가 작업대를 본인의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
• 키가 큰 작업자를 위해서 작업 표면을 높여준다.
  

  작업대

  높이 조절 가능한 작업대
• 충분한 여유공간을 확보하여 작업자가 자유로이 물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여 불필요한 허리 굽힘 자세를 피하도록 한다.
• 발 받침대를 제공하여 작업자의 몸의 균형을 도와주고 허리에 가중되는 정적부담을 감소시키도록 한다.
• 피로예방매트와 같은 것은 허리와 다리의 불편 감을 저감시키고 피로를 줄여준다.
• 앉거나 서서 하는 작업일 경우 의자나 받침대 등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한다.
• 팔 지지 대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한다. 이러한 받침대는 어깨와 목 부분의 긴장을 감소시킨다 (그림 2)
  

  작업대

  팔 받침대가 있는 작업대
• 필요한 경우 기울기가 가능한 작업대를 제공하라. 이 또한 허리와 상체 부위에 정적부담을 감소시킨다 (그림 3)
  

  작업대

  기울기가 가능한 작업대
• 지그등을 이용 물체를 안전하게 고정시키거나 안정감을 주는 적정높이 및 위치로 조절하도록 한다 (그림 4)
  

  작업대

  물체의 높이나 위치를 고정시킬 수 있는 작업대

조립작업을 위한 작업대는 어떻게 설계되어야 할까요?

• 정적인 부담, 부자연스러운 자세 그리고 근력을 필요로 하는 동작 등은 조립공정작업에서 주로 보여지는 근골격계질환을 야기 할 수 있는 주요 인자들입니다. 장시간 서서 하는 작업 과 그로 인한 피로는 부가적으로 근골격계질환의 발생에 기여를 합니다.
• 지그 등을 이용 물체를 안전하게 고정시키거나 안정감을 주는 적정높이 및 위치로 조절하도록 한다 (그림 5)
  

  작업대

  물체를 고정시키거나 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작업대
• 공구 발란서로 이용공구를 잡거나 작동시킬 때 필요한 힘을 덜어 주도록 한다 (그림 6)
  

  작업대

  공구 발란서가 있는 작업대
• 가능한 한 가벼운 공구를 사용하여 해당작업을 수행하도록 한다. 대체로 1kg미만의 질량을 가진 공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피로예방매트와 같은 것은 허리와 다리의 불편 감을 저감시키고 피로를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