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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재 분쇄작업자에게 발생한 전신성 경화증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골재 분쇄작업자에게 발생한 전신성 경화증
【진단일자】: 2001년 02월 
【분    류】: 면역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골재 분쇄작업자에게 발생한 전신성 경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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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60세 직종 건설업 업무관련성높음

1. 개요: 김○○는 1979년부터 1990년까지 S양회공업(주)에 근무하면서 골재분쇄작업에서 노출
   된 석분진에 의하여 진폐증과 경피증이 발생하여 치료중이다.

2. 작업환경: 골재 생산부서의 공정은 한강에서 채취된 골재를 아스콘이나 레미콘에 사용될 수
   있도록 분쇄하여 출하하는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로자는 1979년 입사하여 분쇄기(일명
   크라샤) 기사로 근무하였는데, 입사 당시 운행되는 분쇄기는 모두 4대였으며, 당해 근로자는
   분쇄기를 작동하는 기사로 근무하면서 기계수리 및 작업 중 정지된 분쇄기를 다시 작동시키는
   작업을 하였다. 작업 중 분쇄기가 중단되는 것은 골재 내에 포함되어 있는 단단한 이물질(쇠
   조각)이 투입되기 때문인데, 당해 근로자는 이를 제거하기 위하여 분쇄기 내로 들어가 쇠조
   각을 절단하여 제거하는 작업을 하였고, 이 작업은 하루에 대당 1 - 2 회 정도 있었고, 1회
   작업시간은 1시간에서 3시간 정도였다고 한다. 작업기간은 일주일에 6일간 근무하였고, 1일
   작업시간은 12시간이었다.

3. 의학적 소견: 1996년 11월경 피로감, 호홉곤란, 가래 및 손발이 굳어져 구리시 보건소를 방
   문하여 결핵으로 진단 받아 5 - 6개월 동안 결핵치료를 하였다. 2000년 8월 몸이 쇠약해져
   국립의료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진을 받았고, 진폐증이 의심되므로 전문병원을 방문하라는 권
   유를 받았다. 진폐증을 확인하기 위하여 2001년 2월 여의도 S병원을 방문하여 진폐증으로 진
   단받았다. 2001년 10월 31일 손발이 굳어지는 증상과 전신이 딱딱해지는 증상이 악화되어 여
   의도 S병원 내과를 방문하여 전신경화증으로 진단 받았다.

4. 결론: 근로자 김○○은
   ① 흉부방사선사진, 혈액검사 및 피부증상에서 진폐증(1/2형)과 전신성경화증으로 진단되었고,
   ② 21년 간 분쇄작업에서 유리규산이 포함된 골재분진에 노출되었고 유리규산에 의해 발생되
      는 진폐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장기간 유리규산에 노출되었다고 판단되며,
   ③ 유리규산은 전신성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며,
   ④ 유리규산에 20년 이상 노출된 후에 발생하였으므로 유리규산에 의한 전신성경화증 발생
      잠복기와 일치하므로, 김○○의 전신성 경화증은 분쇄작업 중에 노출된 유리규산에 의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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