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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작업 근로자에서 발생한 모세혈관종 및 비중격 만곡증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조립작업 근로자에서 발생한 모세혈관종 및 비중격 만곡증
【진단일자】: 2001년 04월 
【분    류】: 기타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조립작업 근로자에서 발생한 모세혈관종 및 비중격 만곡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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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38세 직종 조립 작업자 업무관련성없음
 1.  개요: 최○(남, 38)은 1999년 10월 1일부터 조립작업을 하던 중 2001년 4월 Y대학교병원에서
     모세혈관종 및 비중격 만곡증으로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최○은 36세 때 자동차 부품인 공기흡입기, 재떨이, 문손잡이 등을 제조하는
    (주)D에 입사하여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토요일은 12시 30분) 계속 조립
     작업만 하였는데 일요일은 휴무이지만 거의 매일 1-2시간 정도 잔업을 하였고, 입사 당시
     부터 조립작업의 반장 역할을 수행하였다. 2000년 12월까지는 공기흡입기를 조립할 때
     영국에서 수입한 순간접착제(시안화 아크릴레이트 95% 이하)를 사용하였지만, 바로 옆
     조립공정에서는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 별도 건물에서 이루어지는 도장작업에서는 우레탄
     도료와 신나 및 락카도료와 신나 등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최○은 조립작업 중 필요하면
     도장 작업동에도 출입하였다.
 3.  의학적 소견: 최○은 25세 때부터 하루 반 갑 정도 흡연하였고 주 1회 소주 반 병 정도
     음주하였다. 과거 야채장사(5-6년), 기타 자영업(6-7년)을 하였다. 알레르기 등 특이한
     과거 병력이나 코를 수술한 기왕력은 없으나, 고등학교 1학년 때 밤길을 걷다가 넘어져
     코를 다친 적이 있지만 특별히 치료받지는 않았다. 입사 후 2개월이 경과한 1999년 12월
     부터 양쪽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오기 시작하다가 2000년 9월부터는 코를 누르거나 코를
     풀 때 약간씩 코피가 나와 가까운 의원을 다녔다. 2001년 4월 초 이비인후과에서 코 속에
     혹이 있다고 하여 Y대학교병원에서 우측 비강의 모세혈관종 및 비중격 만곡증으로 진단받고,
     내시경에 의한 종양제거 및 비중격교정 수술을 하였다. 우측 비강 앞쪽의 비중격에서 시작된
     1 x 1 ㎝ 크기 종양의 조직검사상 표피 괴사를 동반한 소엽성 모세혈관종으로 확인되었다.
 4.  결론: 최○은
    ① 우측 비강의 모세혈관종 및 비중격 만곡증으로 확진되었고,
    ② (주)D에서 2개월 근무 후부터 증상이 나타났는데,
    ③ 비중격 만곡증의 중요한 원인인 코 외상력이 입사 전에 있었고,
    ④ 조립작업 중 노출된 접착제 및 간헐적으로 노출되었을 수 있는, 도장작업에서 사용되는
       도료 및 신나 성분에 의하여 모세혈관종 또는 비중격 만곡증이 발생하였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으므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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