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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보균자인 설계작업자에게 발생한 간암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B형간염 보균자인 설계작업자에게 발생한 간암
【진단일자】: 1996년 12월 
【분    류】: 기타 암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B형간염 보균자인 설계작업자에게 발생한 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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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39세 직종 설계업무 직업관련성 낮음

1.  개요: 신○○(39세, 남)은 1979년에 철도차량을 제작하는 H사 기계가공부에 입사하여
    1983년 하반기부터 설계업무를 하여 오던 중 1996년 12월 간암으로 진단 받았다.
    신○○는 설계업무가 세심한 주위와 정신 집중이 요하는 작업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점과 간암 진단 뒤 현업복귀 후에도 출장 등의 무리한 업무에 의해 호전되던
    병세가 급작스럽게 악화되었다고 주장하였다.

2.  작업환경: 신○○는 설계업무에만 종사하였으므로 화학물질에 노출된 적은 없었다.

3.  의학적 소견: 신○○는 B형바이러스성 간염 보균자이었고, 음주는 주당 소주 1-2병
    수준이었고, 흡연은 하지 않았다.  가족 중 간암환자는 없었다. 신○○는 특수건강진단
    대상자가 아니어서 일반건강진단만 받아 왔고 최초의 간염 보균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1996년 10월에 실시한 일반건강진단 기록에서 만성간염자로 기록되어 있다.  입사전
    병력은 근로자가 면담을 거부하여 확인할 수 없었다.

4.  고찰: 간암은 대부분 바이러스 간염에 의해 발생하고 일부는 알코올에 의해 발생한다.
    과로나 스트레스가 간암을 발생하거나 악화시킨다는 증거는 없다.  신○○는 간암 진단
    후 부서 산행이나 출장 등을 수행하면서 정상인과 동일하거나 과중하게 작업을 수행하여
    간암이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주장하였으나 사업장 조사와 근무 기록을 참고할 때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였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찾을 수 없었고, 간암의 통상적인 예후에 비추어
    보아도 신○○의 간암이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판단할 수 없었다.
5.  결론: 상기 내용을 종합하여 볼 때 근로자 신○○의 간암은
  ① B형 바이러스성 간염 항원이 양성이었고, B형 간염이 간세포암의 잘 알려진 원인
     인자이며,
  ② 업무와 관련하여 노출된 물질 중 간암과 관련된 발암물질로 알려진 물질이 없고,
  ③ 간암 진단 3년 후 발생한 간암파열은 간동맥색전술을 시술 받은 환자의 일반적 경과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아니며,
  ④ 간암 진단 후 잔업을 하지 않는 등 과중한 업무를 하였다고 볼 수 없으므로
    근로자 신○○의 간암발생 및 악화는 작업과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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