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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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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회절분석기를 사용하는 연구원에서 발생한 재생불량성빈혈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X선회절분석기를 사용하는 연구원에서 발생한 재생불량성빈혈
【진단일자】: 1999년 04월 
【분    류】: 조혈성 기계암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X선회절분석기를 사용하는 연구원에서 발생한 재생불량성빈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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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28세 직종 분석연구직 직업관련성 낮음

1. 개요: 김○○(28세, 남)은 1997년 3월 S기술원에서 X선회절분석기를 이용한 분석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던 중 1999년 4월 건강진단에서 혈소판 이상소견을 발견하였고
   1999년 5월 A대학병원에서 재생불량성빈혈로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S기술원은 반도체 소자, 기능성 고분자 소재, 분석기술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김○○은 분석연구실에서 X선회절분석기(APD 1700, Philips)를 이용한 분석업무 중
   시료를 교체하는 보조업무를 수행하였다. 작업은 유리차단벽 외에서 이루어졌다.
   1997.10.-1999.5.까지 측정한 필름뱃지의 개인피폭선량은 검출한계인 10 mrem/월을
   초과하지 않았고 1998년 원자력법 개정으로 X선회절분석기 근무자는 필름뱃지 착용 의무가
   없어졌다.
   2000년 4월 X선회절분석기에 대하여 방사선량을 측정하였다. 통상적인 작업 중일 때
   (모든 작업은 납함유 유리막을 차단하고 이루어짐) 피폭량은 평균 0.01~0.02 mrem/시간
   이었고,  납유리 차단막을 열어 놓고 방사선 발생기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서 측정했을
   때는 20~30 mrem/시간 정도이었다.

3. 의학적 소견: 김○○은 1997.3.29 채용건진에서 혈색소는 13.9 gm/dL로 정상소견이었으나
   1997.12.1 특수건강진단에서 혈소판 4.9만개/cc이었고, 1998.11.6.에는 혈색소 11.7 gm/dL,
   혈소판 3.6만개/cc이었고, 1999.3.6에는 혈색소 11.9 gm/dL, 혈소판 3.6만개/cc, 백혈구수
   2,850/cc 이었다. 1999년 건강진단에서 혈소판 이상소견 판정을 받았고 5월 A대학병원에서
   재생불량성빈혈로 진단받았다.  음주와 흡연은 하지 않았다.

4. 고찰: 김○○의 총 피폭선량은 0.18-0.36 mrem으로 추정되며, 건강진단결과에서 최초로
   이상 소견이 나온 시기(1997.12.)까지 8개월동안의 총 피폭선량은 0.055-0.111 mrem으로
   추정된다. 흉부엑스선검사시 피폭량인 10~15 mrem이고 위장조영술시 피폭량은 150-200
   mrem 정도이다. 국제방사선방호협회(ICRP)에서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제시하는 연간 최대
   허용선량은 5,000 mrem이다.
5. 결론: 김○○의 재생불량성빈혈은
  ① 방사선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였으나 실제 피폭은 없었으며
  ② 설사 소량에 피폭되었다 하더라도 피폭선량이 극히 작으며
  ③ 입사 8개월부터 혈소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아 피폭과 빈혈 발생시까지의 기간이
     상호 관련성을 추정하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므로 방사선 피폭에 의해 발생하였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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