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코로나19가 가져온 삶과 노동의 변화 - 유럽의 시사점 (Living, Working and COVID-19)

주요내용 :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과 노동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노동과 서비스는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이동하며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증가하였으며, 코로나19에도 사회 유지에 꼭 필요한 보건, 돌봄, 택배와 같은 필수노동자의 업무 부담이 과중되고 있다. 코로나19는 경제활동 방식을 변화시켰고, 개개인의 일상적 삶을 뒤흔들어 놓았다.

2020년 4월과 7월, 유럽위원회(EC) 산하 유로파운드(Eurofound) 는 'Living, Working, and COVID-19'라는 주제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유럽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미친 코로나19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이 글에서는 9월말에 발간한 조사보고서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불안과 가계경제의 영향,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마지막으로 원격근무 활용에 대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