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 연구브리프 제6호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NOSS) 활용방안 연구

직무스트레스는 노동자의 신체와 정신 및 행동에 부정적인 급성 반응을 일으키고 지속되면 신체적 질병으로 이환되어 결근, 이직, 생산성 감소 등의 결과로 이어진다.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스트레스 수준이 타 직업에 비해 높으며, 과도한 업무 부담과 심한 감정노동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직무스트레스는 노동자 스스로 교정할 가능성이 낮고, 피하기 어려우므로 예방적 차원에서 관리되어야 하며, 따라서 직무스트레스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무스트레스 평가 도구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OSS)를 사용해왔으나 간호사의 업무특성과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평가에 한계가 있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2018년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평가제도 마련에 관한 정책연구」를 통해 한국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Korean Nurses’ Occupational Stress Scale [K-NOSS])를 개발하였다. 이 도구를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평가하는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가 규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2018년에 개발한 K-NOSS를 검토하여 수정·보완한 후, 현장조사를 통해 평가 규준을 마련하고, 도구 사용 지침을 개발하여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보고서제목: 의료기관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도구 현장 적용(2019)

연구책임자: 중앙대학교 백회정 교수

연구담당자: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이화연 연구원